#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홍콩 금융업 진출
중국의 동영상 전문업체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홍콩 금융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여러 국가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틱톡은 지난 달 초 홍콩에서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미 홍콩의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이트댄스는 홍콩에 많은 사용자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홍콩 시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이미 싱가폴에서도 가상은행 영업 허가증을 신청해 금융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합작 상대인 싱가폴 OCBC뱅크와 손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마존, 오프라인 백화점 폐점자리 물류창고로 쓴다
아마존이 미국 주요 백화점의 폐점 공간을 물류창고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JC페니와 시어스 등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이 폐점한 자리에 풀필먼트 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일부 언론들이 밝혔으나 아마존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야놀자, 코로나 딛고 성장
와이즈앱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일부 여행사의 결제 금액이 늘어난 점을 알아냈습니다. 야놀자와 데일리호텔에서 1 ~ 7월간 결제된 금액은 597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743억 대비 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야놀자는 코로나가 본격화된 2~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결제금액이 하락했으나 4월부터 완만히 회복하여 7월에는 1266억원으로 지난해 915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반면에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해외여행 비중이 컸던 온라인 여행사들은 4월부터는 완만히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여행 결제하락금액을 상쇄하지 못해 결제금액이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카오재팬 픽코마, 일본에서 앱 매출 1위
카카오의 일본 만화 앱 픽코마가 7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비게임 부문 모든 앱 가운데 통합 매출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픽코마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왔으며 올해 2분기 거래액은 전년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분기 대비해서 61% 성장했습니다. 픽코마는 일본 만화 팬을 확보한 원동력으로 한국형 비지니스인 '웹툰'을 꼽았습니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의 사상 첫 앱마켓 매출 1위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일본 만화 시장 전체를 고려하면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이라 본다.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웹툰의 경쟁력을 키워나가 글로벌 만화시장 성장을 계혹해서 견인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