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의 아침,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나스미디어와 인크로스가 SMR 공식 미디어 렙사로 선정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 보이콧으로 속 썩었던 '구글'이 AI에 머신러닝을 도입해
미묘한 뉘앙스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여행업계 늦어도 4월부터 마케팅 시작해라.
크리테오코리아에서 발표한 ‘2017 국내 여행 마케팅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업계가 여름 성수기 고객을 잡기 위해서는 늦어도 4월부터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름 성수기 여행객들은 4월부터 상품을 검색하고, 5~6월에 실제 예약을 하게 되는데요. 평균 예약 금액을 보면 6월이 가장 높으나, 건수는 7,8월에 최고조에 이르며, 구매가 가장 많은 항목은 호텔 및 패키지 상품 예약이라고 합니다.
국내 여행객들은 레저 및 휴가 목적의 여행은 평균 110만원을, 개인 목적의 여행에는 평균 79만원을 지출하는데요. 온라인 여행 예약 중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여행 상품 예약 비중이 전년 대비 18% 성장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예약은 8월에 가장 높았습니다.
더불어, 여행객의 45% 이상이 2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예약을 진행하므로,
여행 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크로스디바이스 이용률이 높은 편인 것 같은데요.
2020년에는 모바일 사용 비중이 81.9%까지 상승하고, 모바일 여행 예약도 연평균 22.2%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2.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 훌쩍 성장
작년 기준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약 11조원에 달하는데요. 그 중 모바일 광고에선 디스플레이 광고가 7072억원, 검색광고가 9348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동영상 광고 시장 성장 덕에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약 20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동영상 광고 시장이 올해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SMR이 동영상 광고 시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MR은 네이버 TV캐스트 등 플랫폼을 바탕으로 TV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공식 미디어렙사로 나스미디어와 인크로스를 지정하면서 두 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스냅챗, 사진, 동영상 검색 기능 추가
스냅챗이 페이스북을 반격하기 위해, 키워드를 입력하면 다른 이용자가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일반 공개를 뜻하는 ‘우리 이야기(Our Story)’로 분류한 콘텐츠에만 적용되는데요.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 속 글자나 사물을 인식해 강아지부터 농구 경기, 주변의 술집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줍니다.
기존에는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검색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의 게시물까지 접할 수 있게 되었네요.
4. 구글 광고보이콧 극복 위해, AI에 미묘한 뉘앙스 가르쳐
구글이 유튜브 광고보이콧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 배치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구글은 제 3의 외부회사에 개별 광고가 어느 유튜브에 삽입되는지 모니터링을 허용해, 광고주들에게 자사 브랜드가 안전한지 보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사태는 AI가 콘텐츠의 미묘한 뉘앙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어, 구글은 AI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판별 능력을 강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는 유튜브 동영상을 프레임은 물론 이미지별로 낱낱이 분석하고 동영상에 붙은 설명, 그리고 판정에 도움이 될 다양한 패턴과 단서까지 훑어보고 있는데요. 광고주가 부적합한 콘텐츠에 대해 불만을 품을 경우에는 이를 즉각 반영해 AI가 시간을 두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00% 완벽한 시스템은 있을 수 없겠지만, 구글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만큼 가능한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도록 계속 노력한다고 합니다.
5. 카카오뱅크, 상반기 출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상반기에 공식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웹과 모바일 기반인 케이뱅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모바일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만큼 서로를 경쟁사가 아니라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고 전자적 거래방식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양사 모두 비대면과 스마트폰이라는 제약이 있어 합심하여 문제를 뚫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