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카톡에 ‘네이버 검색’이 들어온다? / 우버, 2조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

오픈애즈

2017.04.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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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의 아침, 

네이버에서 출시 예정인 '네이버 키보드 앱'이 카카오 안에 들어간다면, 카카오톡 안에 있는 '샵검색'은 어떻게 될까요?

네이버 키보드 앱 기대되네요! 

  

오늘의 키워드 
#네이버 키보드앱   #우버이츠   #포켓몬고  #메저차이나    #선불카드
 

1. 카톡에 ‘네이버 검색’이 들어온다?

네이버가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 키보드’ 앱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네이버 X AI 콜로키움’ 에서 네이버 키보드 전시부스를 내고 올 상반기 오픈베타 서비스를 알렸는데요. 이 플랫폼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네이버 검색 기능입니다. 

만약 네이버 키보드가 카카오톡 채팅창에 적용된다면, 카카오톡 채팅을 하며 네이버 검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의 ‘샵(#)검색’은 무력화될 수 있는데요. 

네이버 키보드는 검색 외에도 다양한 편의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선, ‘파파고’가 적용되어 있어 한글로 대화를 나눠도 영어, 중국어, 일본 등으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며, 파파고의 번역품질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에 샵검색보다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추천어 라이브러리도 이용 가능한데요. 이용자가 키보드 앱 사용 시 자동 학습을 거쳐 다음 단어를 예측해서 보여주거나 오타 교정어도 추천해줍니다. 

네이버 키보드 앱, 기대되네요.

 

 

 

2. 우버, 2조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EATS)’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미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현재 서비스 출시를 위해 음식점과 배달 파트너를 모집 중이며,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서비스 이용방식은 ‘우버’와 유사하여, 원하는 식당을 선택해 메뉴를 주문하면 우버 배달 파트너가 가져다주는 형태로 타 배달앱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배달비를 받지 않는 국내 배달앱과는 달리, 우버이츠는 음식 값 외에 기본적으로 배달비를 내야 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주문량이 많아 배달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제때 배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탄력 요금제’가 더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버이츠는 2015년 정식 출시돼 현재 전 세계 65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버이츠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3. 포켓몬고, 석 달만에 이용자 반토막

‘포켓몬고’ 국내 이용자가 출시 3개월 만에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오픈애즈 앱랭킹에 따르면 ‘포켓몬고’의 주간 이용자 수는 약 700만명 수준에서 402만명(4월1주차 기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앱 다운로드, 매출 순위도 출시 직후, 다운로드 1위에서 16위로, 매출 2위에서 37위로 하락했는데요. 

게임 업계는 ‘포켓몬 고’ 열풍이 식은 이유로 ‘콘텐츠 부족’을 들고 있습니다. 또한, 포켓스톱 수가 적은 것도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GPS 조작’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30분간 게임을 하면 배터리의 15%가 소모될 정도로 과도한 배터리 소모도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반응을 고려해 나이언틱은 ‘배틀, 교환, 전설 포켓몬’ 콘텐츠를 올해 내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SKT 대리점 등 기업과 연계해 포켓스톱을 늘리고 있으며, 화면 없이도 아이템 획득과 포획이 가능한 ‘포켓몬고 플러스’도 28일 국내에 발매된다고 하는데요.

 

포켓몬 고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포켓몬고' 앱 분석 데이터 바로보기 [오픈애즈 앱랭킹] > 


4. 본엔젤스, 중국 마케팅 데이터분석 플랫폼 ‘메저차이나’ 투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메저차이나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메저차이나(Measure China)는 중국 마케팅을 위한 소셜/e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자동 수집,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과 브랜드별 선호도, 이에 따른 판매 추이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실행 방안도 제안하는 솔루션인데요. 


메저차이나는 자동 수집 기술에 기반한 소셜/e커머스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여, 특정 소셜 채널이 실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가 가능하며, 소셜 채널 별 활동 현황에 기반한 매출 분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저차이나는 인플루언서 별 영향력을 수치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데요. 메저차이나는 영향력 상위 1만명의 왕홍들을 분석해 브랜드 분석 결과에 따라 섭외, 협업을 지원합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정량화된 데이터 분석 툴 없이는 전문적인 마케팅이 쉽지 않을 만큼, 퍼포먼스 마케팅/마케팅 인텔리전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분야인데요. 

‘메저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것 같네요. 

 

*'메저차이나' 솔루션 자세히 보기 [오픈애즈 솔루션] > 

 

 

  

5. 변하는 소비트렌드에 재조명 받는 ‘선불카드’

선불카드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앱에 탑재되는 형식으로 바뀌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바일 티머니 충전결제 사업을 하고 있는 티모넷에 따르면 모바일 티머니 거래금액은 2012년 933억원에서 지난해 3395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삼성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가 확대되면서 최근 충전액이 더욱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결제 금액도 전년 대비 30%늘었는데요. 티머니 선불카드를 쓸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은 2000여 곳에 달하며,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현금결제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현금없는 사회로 변화하면서 선불카드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며, 소비 트렌드 변화도 선불카드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작년에는 체크카드 발급건 수가 신용카드를 앞질렀으며,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계획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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