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줌마 오종현의 매거진

CPC와 노출위치를 고려한 효과적인 네이버 광고 상품 믹스

오씨아줌마 오종현

2016.12.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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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합검색에 노출되는 광고상품은 꽤 다양하지만, 모든 업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광고는 '검색광고'와 '파워컨텐츠'이다.  

물론 파워컨텐츠의 경우는 현재 5,000개 정도의 키워드에서만 한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숫자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모바일 검색광고는 입찰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검색광고와 파워컨텐츠 2가지의 광고상품을 전략적으로 믹스하여 활용한다면, 

더 저렴한 CPC로 더 많은 유입을 확보하고, 상위에도 노출될 수 있을 것이다. 

 

 

01. 모바일에서 전략적인 광고집행이 쉽지 않다.

네이버에서 검색광고를 집행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나날이 CPC단가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바일의 검색 트래픽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검색광고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입찰가 역시 폭주하고 있다.


 

      

 

(좌) 양악수술 PC 검색광고, (우) 양악수술 모바일 검색광고

 

위의 이미지만 봐도 모바일 검색광고가 PC보다 치열한 입찰 경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PC에서는 광고주의 상황에 따라 1~15위의 순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전략적인 입찰이 가능하지만, 

모바일에서는 1~3위 혹은 1~5위의 광고 인벤토리가 설정되어 있어 일단은 노출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운영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순위 조절을 통한 효과적인 광고집행은 쉽지 않다.

 

02. 파워컨텐츠 괜찮지만,  2% 부족하다.

일단 파워컨텐츠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한 칼럼이 있다.

▶네이버 파워컨텐츠를 꼭 해야하는 사람들은 ?

한마디로 정리하면, 

파워컨텐츠내 블로그의 글을 광고하는 네이버의 공식 광고 상품으로, CPC로 과금되는 상품이며, 현재는 네이버가 정한 약 5000개의 키워드에 대해서만 광고를 할 수 있다.

 

파워컨텐츠는 일단 통합검색의 노출 영역 중 비교적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워링크 아래 혹은 파워링크 보다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좌) 겨울방학영어캠프 검색 결과 (우)데이터 복구 검색결과

 

 

특히, “겨울방학영어캠프” “데이터복구” 등 적지 않는 비즈니스 키워드에서는 파워컨텐츠가 최상단에 노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 파워컨텐츠는 듣보잡 광고상품이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 블로그 노출로직이 변경되기 전에는 블로그 상위노출이 쉽게 되었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 광고상품을 통해서 상위에 노출시킬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2015년 11월 이후 블로그 상위노출이 힘들어지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네이버의 공식 블로그 광고 상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파워컨텐츠를 집행한 광고주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부분은 파워컨텐츠의 CPC가 검색광고의 CPC보다 저렴하며, 모바일에서 고객들의 시선을 효과적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좌) 모바일에서 파워컨텐츠 (우) 모바일에서 검색광고

 

특히, 파워컨텐츠는 썸네일, 설명문구 등 전체적인 영역에서 검색광고 영역보다 고객의 주목을 끌기 쉽다

파워컨텐츠는 모바일 상단 노출영역을 확보할 수 있고, 저렴한 CPC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 상품이지만 2가지 단점이 있다.

첫 번째로, 파워컨텐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은 내 홈페이지에 바로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거쳐서 내 홈페이지에 와야 하기 때문에, 

검색광고에 비해 고객의 이탈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단점은 네이버가 제시하는 약 5,000개의 키워드 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파워컨텐츠만으로 내가 원하는 모든 키워드에 효과적인 노출이 불가능 하다.

그래서 검색광고와 함께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03. 검색광고와 파워컨텐츠 CPC 비교 

파워컨텐츠와 모바일검색광고의 1순위 CPC단가 비교 

 

필자는 8개의 업체에게 파워컨텐츠를 적용시켰다. 그리고 그 중 몇몇 업체의 파워컨텐츠와 모바일검색광고의 CPC단가를 비교해봤다.

예상은 했지만, 파워컨텐츠는 검색광고보다 많이 저렴했다. 즉, 모바일검색광고 만큼 상위에 노출되고, 썸네일과 이미지 덕분에 검색광고에 비해서 고객의 눈에 더 잘 띄고, 마지막으로 CPC단가가 저렴하니 이 어찌 매력적인 상품이 아닐까?

 

 

04. 광고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확인해라! 

일단 이 전략은 저렴한CPC단가로 노출효과를 최대로 높이는데 초첨이 맞춰져 있다. 

전환 등을 포함한 광고효율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

네이버 파워컨텐츠로를 집행할 수 있는 5,000개의 키워드는 주로 조회수가 많거나 고객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키워드들이다. 

그래서 비즈니스 키워드는 파워컨텐츠를 중심으로 노출시킨다. 

비즈니스 키워드 광고의 핵심은 안정적인 노출이다.
동일한 광고 예산을 집행하더라도, CPC단가가 저렴한 파워컨텐츠를 통해 집행한다면 검색광고 보다 더 많이 노출할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반면, 세부키워드의 경우 검색광고를 활용해서 노출시킨다. 파워컨텐츠는 세부키워드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동일한 광고예산을 집행했을 때, 비즈니스키워드는 파워컨텐츠 중심, 세부키워드는 키워드광고로 구분해서 집행한다면

훨씬 더 오랫동안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다.

 

아직 이 전략의 아쉬운 점은 광고 효과면에서 파워컨텐츠의 효율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블로오션인 파워컨텐츠는 꼭! 집행해야 할 매력적인 광고상품이다.


ㅣ에디터 소개  온라인 광고 컨설턴트 오종현 

 

오씨 아줌마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광고주에게 도움이 되는 광고 운영 노하우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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