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유통', '마케팅' 중요한 거 알겠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오픈애즈

2017.04.0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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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케팅' 중요한 거 알겠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오픈애즈가 간다!

『디지털 실크로드 2017 : 유통산업의 미래와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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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소셜큐레이션,

비디오 커머서,

챗봇,

사물인터넷,

디지털 로지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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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위에서 소개된 단어들을 쉬이 넘길 수 없을 것입니다.

남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지? 우리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헤어나올 수 없는 고민에 빠지게도 만들고 괜한 불안감을 불어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 이야기가 아니야, 다른 세상의 이야기일거야" 

애써 외면해 보려고도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

기술력과 자본력이 없다면 그 무엇도 뾰족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인식되는 상황,

늘 해 오던 유통, 마케팅도 잘 해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변화된 세상에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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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시장의 변화, 그 핵심은  #옴니채널 #개인화 #데이터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가상현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소셜큐레이션 등등 중압감 있는 기술 용어들 모두가  

이 핵심 키워드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픈애즈에서는 이 핵심 키워드가 가지는 의미를 짚어보고

마케팅 관점에서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드려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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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상현실, 인공지능,,, 첨단 IT의 발전은 좀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눈 높이를 높여 놓았고, 유통과 마케팅 시장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유통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제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방위적 유통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 중심에 '데이터'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과거 데이터는 상품 정보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분석에 활용됐지만 현재는 미래 비즈니스를 결정하기 위한 예측 수단으로 개인의 소비 행동에 대한 분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1 옴니채널의 강자

"내 사업장에 고객을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 '바로, 지금, 여기'가 내 사업장이 되어야 하는 시대"  

 

기존의 오프라인 소비는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환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시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며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옴니채널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첨단 IT를 경험하면서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들은 수많은 선택의 폭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익숙해졌습니다. 이제 채널을 보유하는 문제를 넘어 서로의 한계를 뛰어 넘고 융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들은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네이버 톡톡, 네이버 비즈넘버, 네이버 마이비즈니스, 카카오 옐로우아이디, 카카오의 다양한 O2O 서비스들이 그 대표적인 서비스인데요. 온라인에 있는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에 있는 고객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힐 수 있고 옴니채널 운영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기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02 대중화가 아닌 개인화

"개인화란 '우리'가 아닌 '나'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를 주는 것 "  

 

상품 차별화만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고객을 이해하는 노력으로 경쟁의 출발점이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을 이해한다는 것은 고객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신뢰도 높은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이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대중의 일반화된 행동을 토대로 유통과 마케팅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첨단 IT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유통과 마케팅 방식이 적용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마케팅 분야에서 '개인화'가 적용된 사례를 찾아 본다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레코픽'과 '피키인사이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두 서비스는 쇼핑몰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구매 패턴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개개인별 관심도 높은 상품들과 정보를 제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최근 급 부상하고 있는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데이블과 타불라를 살펴 볼 수 있는데요. 여러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개개인별 관심도 높은 콘텐츠를 제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볼 수 있습니다.
 

03 데이터가 가지는 힘 

"데이터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  

 

과거에는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했다면 이제는 미래 비즈니스를 결정하기 위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개인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도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것을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 되었는데요.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각 기업별로 데이터를 보유하기 위한 노력들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스몰비즈니스를 위해 정부에서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4월 6일 오픈애즈 '오늘 아침'에서도 소개된 바 있듯 경기도에서 상권분석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며 더불어 판교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체험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적극 활용하여 데이터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참고)

  소상공인 고민 해결! 경기도 상권분석 지표 개발

  경기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들이 좋아하는 업종, 구매력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상권분석 지표를 개발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KB카드, KT, 경기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7억4천여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도내 5천517개 상권을 분석한 ‘소상공인 상권

  평가지표’ 개발을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전체 음식업종을 10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도내 6천234개 기초 행정구역 가운데 점포가 있는 상권 5천517곳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평가지표는 음식업계에 종사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상권 평가지표와 함께 고객특성, 유동인구특성, 평균 공시지가, 점포당매출액, 주요 매출시점 등 상권 현황정보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오늘아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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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통 시장의 변화를 3개의 키워드로 살펴 보았습니다. 3개의 키워드로 모든 변화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생존 경쟁을 위한 주요 포인트라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유통 시장의 변화는 '다가올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유통과 마케팅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입니다. 유통의 변화는 곧 마케팅의 변화로 이어질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다가올 마케팅 환경의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마케팅을 운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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