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줌마 오종현의 매거진

효과적인 제목은 네이버,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모두 다르다.

오씨아줌마 오종현

2017.06.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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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에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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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고객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고객의 눈에 컨텐츠를 띄게하는 것이다. 

고객이 클릭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컨텐츠이더라도 죽은 컨텐츠일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컨텐츠를 고객의 눈에 띄게할 것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고객의 눈을 사로 잡는 컨텐츠이다. 

 

 

01. 네이버 광고상품

네이버 통합검색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들의 제목을 정할 때는 이것을 생각해야 한다.

안정적인 노출을 기반으로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수 있는 문구!

비록 순위는 하위에 있더라도, 고객의 눈만 사로잡는다면 고객의 클릭을 유도하고 내 컨텐츠를 평가 받을 수가 있다.

 

 


 

case1. 업종별로 키워드에서 강조해야 하는 문구는 따로 있다.


“사회복지사2급”을 검색했을 때, 파워링크의 1위에서 10위에 노출되는 광고이다.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키워드에는 해당 업종의 특징이 있는데, 바로 과목당 금액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고객이 선택을 할 때 금액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위의 광고 문구들을 살펴봤을 때 눈에 띄는 것은 “60%할인” “과목당 4만 9천원” “57%할인” “과목당 6만원” 등의 문구이다. 

예를 들면, 다른 문구 중 “선착순 모집” “최득고민끝” “전과목보유” “1:1맞춤설계” 등의 문구는 선택에 그리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런 경우, 필자는 적은 광고 금액으로 네이버 검색광고에 효과적인 노출을 하기 위해 액 혹은 할인 문구를 강조해서 작성한다. 

 

예를 들어, “70%할인” 혹은 과목당 “4만5천원”이라는 문구를 입력하고 9위에 입찰을 한다면, 

비록 상위에 있지만, “60% 할인” “과목당 4만 9천원”보다 고객의 주목을 끌기가 쉽다.

 

  

 

case2. 고객의 니즈가 문구로 들어가야 한다. 

“인터넷가입”으로 파워컨텐츠를 집행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일단 눈에 띄는 업체가 있다. 바로 2번째 노출되는 업체로, 타 업체와 달리, 사람의 얼굴이 노출되고 제목 역시도 “호구가 되지 않는 꿀팁” 설명문구에는 “700개가 넘는 댓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등으로 고객의 눈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다. 비록 순위는 1위가 아니지만, 주목도 면에서 1위를 버금간다고 할수 있다. 이에 비해 나머지 업체들의 문구는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 난다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이처럼 네이버의 광고상품은 문구가 중요하다. 고객의 니즈가 문구로 고스란히 들어있어야 한다.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어야 한다. 

노출순위를 올리는 것보다 T&D(광고문구)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더 낫다. 즉,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잘 작성된 T&D는 광고비를 아낄수 있는 핵심요소이다. 

 

 

 

02. 네이버 블로그, 카페, 포스트

광고상품과 달리 네이버의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은 순위를 내 맘대로 정할 수가 없다. 서두에서 고객에게 내 컨텐츠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컨텐츠는 죽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그래서 블로그와 카페 포스트 등에 글을 쓸 때는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글을 써야 한다. 

그리고 노출 가능성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키워드”를 제목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키워드를 쳤을때 노출되는 블로그 글들이다. 위의 글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물론 제목의 길이, 키워드가 삽입된 위치 등은 차이가 있지만, 제목에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제목이 들어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사회복지사2급”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고객에 눈에 띄는 문구를 만드는 것이다. 

 

- 사회복지사2급 부족함 없게

- …온라인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취등방법…

-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취즉방법…

 

블로그의 각 제목마다 강조하는 부분은 다르지만, “사회복지사2급” 키워드를 포함해서 의미있는 제목을 만드는 것은 똑같다. 

고객에 눈에 노출되는 문구는 광고상품에 비해서 제목을 구성할수 있는 자유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PC의 경우 빈칸 포함해서 35자 정도가 통합검색에서 노출되고 있다. 즉, 블로그, 카페, 포스트는 제목을 작성할때 키워드를 포함해서 35자 내외로 작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통합검색에는 블로그의 첫번째 이미지가 노출되기 때문에,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썸네일 활용 역시 함께 해주면 좋다.

다만, 통합검색의 상위노출을 위해서 잊지말아야 할것은 검색광고에 비해서 노출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눈에 매력적으로 보일 제목 보다는 우선 네이버 검색엔진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문구를 선택해야 한다.

 

 

03.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검색기반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흘러가는 타임라인 속에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고객의 눈에 띄는 제목이 절대적이다

 

고객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첫번째 이미지와 같이 최근 이슈를 잘 드러내는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범하고 심심한 문구 말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이미지가 텍스트보다 고객의 시선을 잡기가 더 쉽다. 

 

그래서 두번째, 세번째 이미지 처럼 공유하는 게시글에 포함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추천한다. 

그러니까 고객의 시선을 잡을수 있는 문구를 디자인이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면서 더 많은 고객의 클릭을 기대할수 있다. 

 

  

심지어는 고객의 시선을 보다 사로잡기 위해서 이미지 말고 동영상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이 자동재생되기 때문에, 멈춰있는 이미지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영상에 매력적인 문구를 넣으면서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

 

결국 페이스북에서 제목을 정할때 고려해야하는 것은

고객의 시선을 잡는 문구를 어떻게 표현할것인가? 

단순 텍스트로 표현할것인가? 이미지로 표현할 것인가? 동영상으로 표현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것인가? 고민해야한다. 

페이스북은 업데이트를 정말 자주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즉, 앞으로 매력적인 문구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은 계속 다양해질 것이다. 

 

 

04. 유튜브

 

검색결과

 

 

 

추천동영상

 

 

위의 이미지를 가만히 보자. 당신은 어떤 동영상을 선택할 것인가? 위 이미지는 검색결과, 아래 이미지는 추천동영상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클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썸네일 이미지다. 

어떻게 고객에 눈을 사로잡는 썸네일을 사용하는가가 고객의 선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유튜브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문구를 썸네일에 넣어야 한다. 썸네일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고객의 눈을 사로잡게 만들어야 한다. 

고객은 썸네일이 매력적이어야 동영상을 클릭한다.

 

그렇다면 텍스트로 된 유튜브 제목은 무슨 역할을 할까? 

바로 검색이나 추천 동영상에 노출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중요한 키워드를 제목에 넣어야 한다. 그러나 고객이 잘 안보기 때문에, 키워드를 넣는 것에 더 집중해서 작성하면 된다. 보통 유튜브에 제목을 작성하는 방법은 이렇다.

 

공식 : 대키워드 + 중키워드 + 소키워드 + 브랜드명


예시 : 여름철과일 추천 청송사과 아오리가 최고, 오씨과수원

 

여름철과일 – 대키워드

청송사과 – 중키워드

아오리 – 소키워드

오씨과수원 - 브랜드명

 

예시 : 블로그마케팅 강의, 블로그 글쓰기 시 세부키워드 활용하는가? 오씨아줌마

 

블로그마케팅 - 대키워드,

블로그 글쓰기 - 중키워드,

세부키워드 – 소키워드,

오씨아줌마 – 브랜드명

 

이렇게 작성하면 조회수가 적을 때는 세부키워드와 중키워드로 검색에 노출이 되다가 조회수가 시청시간이 늘어날수록 좋은 동영상으로 인정을 받아 검색과 추천동영상에 메인 키워드로 상위노출이 될수 있다. 

즉, 동영상이 힘이 없을때 노출이 될수 있는 중, 소키워드를 통해서 1차 노출 시키고, 동영상의 힘이 생겼을때 상위에 노출되는 2차 노출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네이버에 비해서 키워드를 몇번, 어디에 넣는가는 노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05. 마무리

비슷한 컨텐츠라고 하더라도 어떤 곳을 통해서 노출을 시키느냐에 따라서 제목과 표현방법이 달라진다. 

그래서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며, 플랫폼에 맞게 제목을 구성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라도 제목이 적절하지 않으면 노출될 기회를 잃어버리고, 고객에겐 내 컨텐츠가 죽은 컨텐츠이다.

 

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네이버와 페이스북 유튜브는 제목을 구성하고 고객의 시선을 끄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또한 나날이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할수 밖에 없는 것이 마케터의 숙명이다.

 

ㅣ에디터 소개  온라인 광고 컨설턴트 오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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