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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플래시(Adobe flash) 콘텐츠의 차단

오픈애즈

2016.08.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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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플래시(Adobe flash) 콘텐츠의 차단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곧 플래시 콘텐츠를 차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시작으로 플래시를 차단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브라우저 중에서도 글로벌 점유율이 가장 높은 크롬의 예고는 그 파급력이 굉장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html5가 표준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인터랙티브한 움직임을 원하는 기존 플래시 애호가들과 신기술 사이에서 머뭇거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html5가 마크업 언어의 표준기술로 발표된 마당에 확장 설치 프로그램(플래시 플레이어)을 이용한 기술들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html5만으로도 충분히 인터랙티브한 모션을 구동시킬 수 있고 대부분의 트래픽이 모바일로 옮겨간 지금은 보다 가볍고 빠른 기술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래시의 단점

 

- 플래시는 용량이 커서 웹 로딩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 플래시는 검색되지 않는 콘텐츠입니다. 

- 플래시는 사용자의 기기 배터리를 상당히 사용합니다. 

- 플래시는 보안에도 취약합니다. 소스 속에 원하는 것들을 심을 수 있죠. 

 

 

브라우저의 변화

 

■ 구글 크롬

 - 9월 배포예정인 chrome53 버전부터 플래시 콘텐츠가 차단됩니다. 

 - 이후 단계적으로 플래시 기능을 기본적으로 끈 상태로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는 이상 플래시 모션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참고링크 : Flash and Chrome 

 

■  모질라 파이어폭스 

 - 8월 내에 사용자 경험에 필수가 아닌 플래시 콘텐츠가 차단되기 시작합니다.

참고링크 : Reducing Adobe Flash Usage in Firefox

 

■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 윈도우10에 탑재된 엣지 브라우저에서는 플래시 콘텐츠가 자동재생되지 않습니다. 

참고링크 : Putting Users in Control of Flash

 

■ 애플 사파리

- 최근 공개된 맥OS 시에라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플래시 콘텐츠보다 html5 콘텐츠를 우선 처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 Safari 10 will turn off Flash by default when it ships with macOS Sierra

 

 

결국은,

 

이러한 발표로 인해 당장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와 페이지들이 흐름에 맞추어 대폭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TV플레이어, 다음 로드뷰와 같은 서비스들뿐 아니라 모션으로 주목도를 높인 DA 광고들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메뉴와 메인 비주얼 영역을 플래시로 제작한 사이트들도 상당 수 존재합니다. 

 

Adobe에서는 최근 플래시 기술을 고스란히 사용하면서도 HTML5 와도 접목할 수 있는 Animate CC를 내놓긴 했지만,  

아직까지 기술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플래시를 이용한 사이트를 소유하고 있거나 그러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었다면 반드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l 에디터 소개  NHN Ent. AD, UI/UX lab은 더 즐겁고 자연스러운 서비스를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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