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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회사의 콘텐츠 마케팅 네가지 전략

콘텐타

2017.07.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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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회사의 콘텐츠 마케팅 활용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은 규제가 강한 산업이기도 하고, 이슈를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의 요구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제공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회사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의 평판을 높일 수 있는 네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인플루언서가 된다


에너지 분야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슈들이 있지만 에너지 회사의 최고 강점은 그런 이슈들에 해박한 내부 전문가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수요공급의 변화, 지정학적 이슈  등 에너지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이슈들에 대해 에너지 회사는 전문가로서 신뢰할 만한 정보의 공급자입니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이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포맷을 활용하여 깊이가 상이한 정보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방 보고 넘어가는 짧은 소셜미디어 콘텐츠, 블로그 기사의 보다 자세한 정보, 그리고 보고서 형태의 깊이 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깊이와 길이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BP의 트위터 


 2016 북해 브렌트유 기준 국제 원유가가 전년의 52.39달러 대비 평균 43.73달러로 2004년 최저를 기록했다


 

 


21세기의 소비자들은 정보를 찾지 못하고 모르는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짜증스러워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가 트렌드나 정보의 신뢰할 만한 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2. 오래된 콘텐츠는 회사의 이미지도 늙게 만든다.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콘텐츠는 필수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화해서 변화의 속도에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입니다.  회사의 오래된 콘텐츠를 그대로 두면 소비자에게 그 회사는 오랜 “굴뚝형” 에너지 회사로 보이게 되고, 신뢰하기 힘든 느낌을 줍니다.  90년대에 흔했던 회사소개서같은 정적인 웹사이트로는 혁신적인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석탄을 팔든, 풍력이나 태양광을 팔든,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발행하여 변화의 흐름에 앞서가야 합니다. 회사의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이 ‘이거 언제적 거지?’ 이런 느낌을 주면 그대로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략 주 5회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주 1-2건의 블로그, 연간 2회 정도의 보고서 발간 등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3. 평판 관리를 위한 좋은 방법은 ‘투명성’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만큼 ‘투명함’에 대한 열망이 강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투명하지 못한 사건이나 절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심을 갖게 됩니다.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업계의 전문가, 지식의 리더로서 브랜드를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자기들이 소비하는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고, 세상을 위해 ‘착한’ 행동을 하는 기업이기를 원합니다.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우리가 바로 그런 회사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  관심을 공유하라, ‘공감’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라


에너지 분야와 환경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되고 있기도 합니다. 에너지 정책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는 리서치 보고서나 시의적절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가 에너지/환경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소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세요. 우리는 브랜드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뢰하는 것은 그 브랜드 뒤에 있는 사람들을 믿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에 목소리를 입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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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마케팅 전문작가 네트워크인 콘텐타(Contenta)와의 제휴로 게재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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