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의 아침,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는데요!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로 마케팅을 해볼 수 있겠네요.
1. 인스타그램, 페이스필터,동영상 되감기 촬영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 필터, 되감기 촬영모드, 해시태그 스티커 기능 등의 신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페이스 필터는 인물 사진이나 영상에 움직이는 동물 귀나 화려한 왕관 등의 그림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카메라 기능 오른쪽 하단에 있는 얼굴 모양 아이콘을 눌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되감기 촬영모드는 물이 중력을 거스르고 올라가거나 바닥에서 물건이 날아오는 등 동영상이 거꾸로 재생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에 해시태그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데요.
국내 이용자들은 몇 주 뒤에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를 많이 만들 수 있겠네요.
2. 15초 의무시청 영상광고에 1년에 16만원 소모
원하지 않는 모바일 영상광고를 보느라 소모되는 시간과 데이터 비용이 1인당 16만원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불필요한 비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합한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이용자가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시간과 광고 시청 횟수 등을 우리나라 평균 임금 수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9만4,389원의 비용 지출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광고 시청에 따른 데이터 요금은 일반적인 고화질 광고를 기준으로 통신사의 월 5만원대 요금제를 적하면 연간 6만6,613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포털 서비스가 사실상 월 평균 이용료가 1만 3천원 수준에 달하는 ‘유료’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닐슨코리안클릭의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가 LTE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은 전체의 9.3%에 불과하다”며 “이를 계산할 경우 비용은 10분의 1로 줄어드는데, 이는 ‘유튜브 레드’처럼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익이며,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3. 티몬, 다구간 항공권 스타트업 인수
소셜커머스 티몬이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업을 강화하려는 목적인데요.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보다 싸고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제까지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노선을 위주로 검색해서 가격과 경유 등을 고려해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는 방식이었지만, 비싼 직항과 좀 더 저렴한 경유항공 2가지 가운데에서 선택 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플라이트그래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찾아낸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최적화해서 여행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항공권 검색 고수들이 찾아놓은 황금노선을 따라서 예약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인 팔로우온(FOLLOW ON)도 플라이트그래프만의 독특한 서비스인데요.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팔로우온을 클릭하면 세계지도가 펼쳐져, 세계지도에서 원하는 해외 여행 목적지를 누르면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예약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항공권 큐레이팅 기능은 현재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5월 중 티몬에 적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중국 ‘온라인 방송 플랫폼’ 주목
최근 3년간 중국에는 수많은 신규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 생기고 왕홍(网红) 등 인터넷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중국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방송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00% 급증한 82억 6,000만 위안(약 1조 3,464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이보다 4~5배 늘어난 300억~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해 12월 말 중국 온라인 방송 시청자 수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47%인 3억 4,400만 명에 달했고, 하루 평균 사용자 수는 2,4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6년 말 기준 중국 전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의 규모는 700개를 넘어섰고 이 가운데 잉커(映客, yingke), 또우위(斗鱼, douyu), 펑윈즈보(风云直播, fengyunzhibo)가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유형별로는 오락, 게임, 체육, 경제, 음악, 소비방송 등으로 분류되며, 대표 플랫폼인 또우위는 게임형 방송으로 주로 온라인 게임 등을 중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중국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온라인 방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야겠네요.
5. 카카오프렌즈 상품, 29개국 배송서비스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본·호주·미국·프랑스 등 주요 29개국을 대상으로 국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 인형, 의류, 생활용품을 파는 곳으로 지금까지는 국내 주소지로만 상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국제 배송비는 제품 무게와 부피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30㎏까지 물건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배송 국가는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지역의 나라가 많으며,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가 포함됐습니다.
국제 배송을 통해 서비스 편의성이 개선되고, 국외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