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TV에서 선정한 작은 출판사 지원 사업에 저희 도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책 작가님과 함께 북토크 영상을 촬영했는데,
방송 내용 중 핵심이 되는 내용을 스크린 캡처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20200918152042619_309ae0cf-b2c9-4cda-8ead-937e9804f52b.png](https://openads-real.s3.amazonaws.com/openadsAdmin/smart-editor/images/20200918152042619_309ae0cf-b2c9-4cda-8ead-937e9804f52b.png)
28년차 카피라이터 이원흥
제일 기획 -> 컴온 -> 한컴 -> TBWA -> 농심기획
이원흥 작가님의 히트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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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삼성)장애라는 말이 장애가 되지 않는 사회(삼성)열지 않고도 본다(삼성 애니콜)목소리로 보내는 러브레터(KTF 016)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니까!(인터파크)다르게 생각해서 바르게 만듭니다(풀무원)순수 비타민으로 만든 하얀 지우개(더페이스샵)레드가 섹시한 줄 알았다. 아니다. 화이트다!(미샤)세상에 우유 같은 게 또 있겠습니까?(서울우유)치약의 본질은 닦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다(애경 2080)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 1등 하지 않겠습니까? (진라면)누구에게나 4분 30초의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신라면)오징어 없는 짬뽕이 짬뽕이니?(오징어짬뽕)
신입시절 첫 회의에서 기가 눌려서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는 이원흥 카피라이터.
아! 를 던지면 어! 로 받던 선배들의 대화.
"선배들이 화장실 갈 때 신고 가던 슬리퍼의 각도까지도 좇아 하고 싶었다"
충격! 놀람! 경탄!
차이와 격차에 대한 인지!
모두가 나처럼 놀란줄 줄 알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일 잘하는 사람들은 차이/격차에 대해 놀랄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1인 사업가, 프리랜서, 인디펜던트 워커가 많아지는 시대
사무실 대신 공유 오피스 혹은 카페, 집에서도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시대.
이제는 누구나 자신을 알려야 하고,
그래서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시대.
카피 쓰기는 카피라이터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다.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질 두 가지를 뽑는다면
집중력과 호기심
비단 카피 쓰기일 뿐이랴.
어떤 일에서든 새로운 차이를 만들고자 한다면 집중력과 호기심은 필수요건이다.
호기심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선 스스로를 잘 관찰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내가 놀랐던 포인트,
내가 감동 먹었던 포인트,
그 맥락을 잘 기억했다가 그걸 그대로 타인에게 적용해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책/영화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내 마음을 흔들었던 경험을 많이 쌓아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