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의 아침,
1.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국민카드에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 나인(Future 9)’을 출범한다고 합니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쇼핑·커머스, 음식, 패션, 의료, 자동차·교통, 콘텐츠·커뮤니티, 여행·레저·취미, 결제·금융거래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를 선도할 9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선발된 9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회계·세무·법률·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지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을 통해 KB국민카드 현업 부서 실무진과 공동업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퓨처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한편, 삼성전자에서는 모바일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양성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는 모바일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15개의 스타트업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3기 공모전 주제는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인데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모바일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센서 기술 등이 포함되며, O2O 등 기술에 기반하지 않는 단순 서비스 분야는 제외됩니다.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1억원의 개발 지원금과 약 9개월간 우면동에 소재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전용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요. 7월 30일까지 신청하실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2. 간편결제, 30대 남성이 점심 때 가장 많이 이용한다
스마트폰 간편결제는 ‘30대 남성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의 한달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가입자가 72.8%로 여성가입자를 압도했고, 연령대로는 30대가 3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용 시간대로는 낮 12시~오후 1시 쓰인 비율이 10.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남성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쓰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
또한, LG페이 가입자 중 한번이라도 실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적이 있는 사용자들은 한달 동안 총 9.4건을 쓴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간편결제가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지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유커넥,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연결하는 MCN 마케팅 플랫폼 런칭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마케팅 서비스 ‘유커넥’이 런칭되었습니다.
MCN 산업은 기업과 크리에이터 사이에 MCN기획사와 광고대행사가 존재하는데요. 이들 업체의 높은 마진 때문에 마케팅 비용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로 일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은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소수의 크리에이터들이 높은 수익과 유명세를 얻는 반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은 마땅한 수익 창출의 기회가 없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나 여건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유커넥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었던 광고주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과의 마케팅 캠페인 진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크리에이터 양 측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광고주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고, 독자수, 조회수, 영향력 지수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성별, 연령, 지역 등의 시청자 정보를 제공하여 광고주의 마케팅 타겟에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어, 정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4. 코바코, 중소기업 TV·라디오 광고 지원 사업 신청 받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2017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이는 광고소재 제작비를 지원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신청 기간은 7월 3일부터 12일까지로 지원 자격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입니다. 또한,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에 방송광고 거래실적이 없어야 하며, 방송광고가 가능한 제품이나 브랜드이어야 하는데요.
모집분야는 TV·라디오 2개 부문으로 TV는 5000만 원, 라디오는 3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며, 심사를 거쳐 본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방송광고 기본교육, 방송광고 기획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우수광고물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도 한다고 합니다.
5. NHN엔터,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NHN 에이스’ 출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7월부로 자체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NHN 에이스(ACE)’를 정식 출범했다고 합니다. NHN 에이스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를 운영하는 NHN D&T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 플랫폼 에이스트레이더를 서비스하는 NHN TX가 합병해 탄생 업체인데요. 이번 법인 출범은 DMP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강화와 타겟팅 광고 부문의 고도화가 주된 목적이라고 합니다.
웹로그 분석의 에이스카운터와 디지털 광고 플랫폼인 에이스트레이더, 실시간 광고 중개시장 역할의 에이스익스체인지, 통합 광고 네트워크 기능의 애드립까지 모두 NHN 에이스에서 통합 관리·운영되는데요. 앞으로 시너지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