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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최고의 게임 광고주는? / ‘네이버 C-랭크’, 지식iN에도 적용

오픈애즈

2017.08.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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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게임 광고주는 누구?

메조미디어의 ‘2017년 상반기 광고비분석 리포트’를 통해 네이버 메인의 타임보드를 장식했던 '리니지M'의 대략적인 광고비 규모가 드러났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상반기 네이버에만 58억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합니다. 

 

 

 

2017년 상반기 디지털광고비는 6,086억 원이었으며, 게임 업종은 전체 디지털광고 시장의 약 7.7%인 466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과 마찬가지로 PC DA가 59%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동영상 플랫폼이 6%에서 12%로 2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게임 플랫폼별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광고비용 모두 소폭 상승했고, 온라인게임은 PC플랫폼 광고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바일게임은 모바일과 PC플랫폼 광고를 절반씩 양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한한령으로 인한 업계 분위기 침체로 2월과 3월 낮은 광고비를 기록했고, 4월에는 리니지M의 사전등록의 영향으로 광고비가 크게 상승했는데요. 


 

가장 많은 게임 광고를 수주한 매체는 네이버로 198억 원을 벌어들였고, 다음과 인벤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3매체의 비중은 게임업종 PC DA(디스플레이광고) 탑10 매체중 91%를 차지했으며, 모바일에서는 애드몹이 41억 원으로 1위, 캐시슬라이드가 20억으로 2위, 인모비가 16%로 3위를 차지, 전체 모바일 DA 탑10 매체 중 57%를 차지했습니다. 미지막 게임업종 동영상 광고는 유튜브가 전년 대비 4배인 33억 원을 기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페이스북과 네이버가 각각 8억과 7억으로 2, 3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회사는 엔씨소프트로, 2017년 상반기 93억 원의 광고비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이어 넥슨과 웹젠, 사이펀이 20억 원대로 3,4,5위를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플리자드, 네오위즈, 팡게임이 10위권에 자리했다.

 

2. 블로그 어뷰징 잡은 ‘네이버 C-랭크’, 지식iN에도 적용

네이버 상위노출 시장을 뒤집어놓은 ‘네이버 C-랭크’가 지식In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C-랭크(Rank)는 출처(Creator)의 신뢰도와 인기도를 평가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노출하는 검색 알고리즘인데요. 얼마 전, 카페에 적용된 것에 이어 곧 지식인에도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식iN 검색에 적용된 C-랭크는 답변자가 ‘질문자의 궁금증을 잘 해결해 주었는지, 얼마나 유의미한 답변인지 등과 같은 ‘답변 내용 품질’뿐만 아니라, 꾸준한 답변 활동이 있었는지 등 ‘답변 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답변자의 신뢰도를 측정하게 되는데요. 

특히, C-랭크는 서비스마다 문서 출처(Creator)를 평가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블로그에선 출처 자체인 저자, 카페에선 게시판 단위, 지식인 검색에선 ‘답변’을 중심으로 신뢰도를 평가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지식인에선 질문 내용과 검색 의도에 맞는 답변, 즉 정보로서 가치있는 양질의 답변이 상위 노출된다고 하네요. 

네이버는 앞으로 꿈 해몽, 길찾기, 병역, 도움말 등 지식인 특화 주제에서도 C-랭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보완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3. 소비자 절반, 쇼핑몰 앱푸시도 유용한 정보

DMC미디어의 ‘2017 상반기 마케터 vs. 소비자 인식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몰 앱 푸시 알림의 유용도를 묻는 조사에서 마케팅 전문가들은 일방적인 정보제공 형태 때문에 소비자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36.9%)했지만 소비자 6.9%만이 유용하지 않다고 답했을 뿐, 50.4%는 쇼핑몰 앱 푸시가 유용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마케터들은 쇼핑몰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편리성을 꼽았으며,  모바일 이용자가 구매 및 결제 편리성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 답한 비율은 63.1%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보았으며, 이용 편리성은 PC 41.7%, 모바일 50.0%로 낮지는 않았지만 가격을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쇼핑몰 방문 방법은 앱(59.0%)이 가장 많았고, 포털 사이트 내 쇼핑몰 검색(30.0%), 상품명 검색(26.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케터들은 소비자가 인터넷 동영상 광고를 클릭하는 이유를 이벤트 및 프로모션 참여(PC 48.9%, 모바일 51.1%)가 큰 동기라고 예상했으나, 실제 해당 이유로 광고를 클릭한 비율은 PC 31.0%, 모바일 29.5%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소비자들은 이벤트 참여보다는 광고의 영상미(PC 35.2%, 모바일 36.3%)와 광고 모델에 대한 추가 정보 획득(PC 20.9%, 모바일 23.2%)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앱푸시 마케팅 관련 해외자료 번역본 바로가기 > 

 

 





 

4. 인터넷뉴스 페이지당 17.1개 광고 노출 

PC를 통해 뉴스를 읽는 독자들은 한 페이지당 17.1개의 광고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매체는 29개(9%)였으며 1∼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50개(49%)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광고량이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149개 광고를 게재하고 있었는데요.

모바일 페이지가 없는 4곳을 제외한 302개 매체의 모바일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2천535개의 광고가 게재돼 평균 8.4개의 모바일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고 노출 건수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의 제휴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요. 

구체적으로 PC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기사 한 페이지당 평균 21.9개의 광고를 게재해 평균 6.8개의 광고를 게재한 비제휴 매체보다 광고량이 3배 이상 많았습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의 광고량은 평균 10.7개로 비제휴 매체(3.4개)보다 3배 가까이 많았는데요. 

광고 유형은 PC와 모바일에 게재된 총 7천766개 광고 가운데 이미지 광고가 5천316개를 기록해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5. 구글, 스냅챗 디스커버와 유사한 '스탬프'로 광고시장 조준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도 모바일 플랫폼에 뉴스 콘텐츠를 우선 배치해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를 촉진하는 스냅챗의 핵심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구글은 스탬프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8월부터 복스미디어, CNN, 워싱턴포스트, 타임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이 기술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프로젝트가 웹상에서 뉴스 콘텐츠 등을 검색상단에 노출하도록 한 것이라면 스탬프는 안드로이드와 검색 플랫폼 상단에 표출돼 이전보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검색창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이전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노출해 광고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스냅챗은 이용자들이 메신저창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손쇱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스커버라는 메뉴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광고매출을 크게 늘렸는데요. 스냅챗의 이같은 성과에 구글과 페이스북이 자사 서비스에 이러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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