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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유튜브와 비슷한 영상 플랫폼 '워치' 출시 / AI로 위장광고 차단

오픈애즈

2017.08.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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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 영상 플랫폼 '워치' 출시 임박 

페이스북이 비디오 플랫폼 ‘워치(Watch)’를 공개했습니다. 워치는 유튜브와 비슷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페이스북의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페이스북 유저들은 자신의 피드 외 새로운 탭에서도 인기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게시자 등을 팔로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히 페이스북의 팔로우 시스템은 유튜브의 ‘구독’ 시스템과 비슷한데요. 유튜브 유저들의 경우, 특정 채널을 구독하면 업데이트되는 영상들에 대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데, 페이스북 유저들 역시 특정 관심사를 팔로우할 경우, 워치리스트(WatchList)가 만들어져 일일이 검색하지 않더라도 특정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와 차별화된 점은 워치에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시리즈물이 주로 게재된다는 점인데요

워치에 독점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제작자들에게 워치 광고수익의 55%를 제공할 것이며, 나머지 45%는 페이스북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워치 출시로 페이스북의 동영상 사업이 더욱 확대되겠네요.

 

 

 

 

2. 페이스북, AI로 포르노·다이어트약 위장광고 차단

페이스북이 인공지능을 통한 포르노·다이어트 약등 불법 위장 광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은 최근 악성 콘텐츠를 일반 게시물로 위장하는 ‘클로킹 수법’으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클로킹이란 금전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악용되는 방식으로, 꽃 배달 등의 광고로 위장했지만 실제 사이트에서는 다이어트 약이나 음란물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페이스북은 클로킹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광고·게시물·페이지 관련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정책을 강화했는데요. 

 

특히, 클로킹과 연관된 게시물 검토를 위해 AI을 활용,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고,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게시물이나 페이지, 계정 등에 삭제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3. 카카오-광고, 콘텐츠 날개 달고 역대 최고 분기 실적

카카오의 매출을 분석해보니 대부분의 매출은 로엔과 포털 다음에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은 멜론보다 기여도가 낮으며, 카카오톡도 다음과 멜론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약한데요. 

카카오가 발표한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2분기, 카카오는 매출 4684억 원, 영업이익 446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고 매출은 1514억 원, 콘텐츠는 2373억 원, 기타 매출은 808억 원이었습니다. 카카오 광고 매출의 3분의 2는 포털 다음에서 나왔으며, 콘텐츠 부문은 카카오 매출의 절반을 만들어냈습니다. 

 

 

 

콘텐츠에는 게임과 음악, 웹툰, 이모티콘 등의 매출로 구성되는데 절반이 음악, 33%가 게임, 나머지 17%가 웹툰과 웹소설, 이모티콘 등에서 나오는데요. 게임은 올해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톡은 이용자수는 압도적이지만 매출로 보면 존재감이 약하다고 합니다. 

 

 

 

4. 한국 인스타그램 月이용자 1000만명 돌파

인스타그램의 국내 월활동사용자(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2012년 12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5년 광고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부터 마케팅 채널로서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올 3월 기준 100만개 이상 광고주가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집행중이며, 800만개가 넘는 비즈니스 프로필이 생성됐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으로 유사 경쟁 서비스였던 카카오스토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5월 카카오스토리의 MAU는 125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76% 하락했다고 합니다. 

`2017년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 이용 SNS는 페이스북(40.5%), 인스타그램(21.9%), 카카오스토리(21.2%), 밴드(12%), 트위터(2.6%)순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5. 유통업계, 새학기, 추석 등 가을 마케팅 시작

호텔,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새학기가 시작되고 추석을 맞는 가을을 대비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가을 시즌에 맞는 패키지 상품 출시 뿐만 아니라 추석과 새학기를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모션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벌써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백화점 업계 역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와 함께 이달 초부터 가을 의류 등을 판매하며 가을 신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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