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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황금연휴' 해외여행 예약 최대 2배 늘어 / 부산국제광고제, ‘광고 4.0시대’ 열었다

오픈애즈

2017.08.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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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일 황금연휴' 해외여행 예약 최대 2배 늘어

올해 추석 황금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작년보다 37∼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하나투어에서 해외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7만7천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의 3만9천명보다 97.4%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의 올해 추석 연휴 지역별 예약 인원 비중을 보면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고, 일본 23.9%, 중국 15.7%, 유럽 8.5%, 미주 5.4%, 남태평양 4.0% 등인데요.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만큼 유럽(4.6%→8.5%)과 미주(2.5%→5.4%) 등 장거리 여행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국 여행 예약 비중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로 지난해 29.0%에서 올해 15.7%로 많이 축소됐는데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고 긴 연휴를 맞아 미주나 하와이,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손님들이 많지만, 베트남, 일본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다녀오는 다양한 상품으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부산국제광고제, ‘광고 4.0시대’ 열었다

2017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광고 4.0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했습니다. 기존 광고제작 기술에 기반한 ‘광고 3.0시대’를 넘어, 제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새 광고기술과 함께, 단순한 ‘광고’를 넘어 일상생활의 변화를 선도하는 새 패러다임이 열렸다는 것인데요.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 광고제의 특징은 우선 ‘착한 광고’가 세계적 주류임을 확인했고,기존 광고제들이 상업광고에 치중한 반면 부산국제광고제는 출범 때부터 상업광고와 함께 공익광고를 중시하는 정체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공익광고 뿐 아니라 상업광고 영역에서도 인류행복을 추구하며 사회를 이롭게 하는 내용의 광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 부산광고제는 ‘올해의 그랑프리’로 공익광고부문의 '그레이엄을 만나다(Meet Graham)'(호주 Clemenger BBDO 작품)을 선정, 시상했습니다. 

다음, 최근 세계광고는 ‘재미있는 광고’를 추구하고 흐름입니다. 상업광고 부문의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Pedigree Child Replacement Programme)(네델란드 페디그리 작품)’ 등이 그것인데요. 올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한국의 ‘서비스플랜 코리아’의 ‘점. 첫 번째 점자 스마트시계(DOT. The first Braille Smartwatch)’는 기술광고 영역의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광고제의 주제를 ‘Connect’(연결하라)’로 선정했습니다. 기존 광고가 브랜드-소비자를 연결했다면, 오늘날 4.0시대 광고는 소비자-소비자, 나아가 기술-기술을 연결하는 초연결시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제 광고가 초연결사회를 확장하는 주역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3. 페이스북, 가짜뉴스로 돈 못 벌게 한다

페이스북이 가짜뉴스를 제공하는 페이지에서는 광고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해당 페이지에서 반복적으로 거짓 정보를 공유하거나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더 이상 광고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방식인데요. 가짜뉴스를 창작하거나 공유하더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함으로써 허위정보가 멀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입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은 가짜뉴스를 통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확산을 줄이기 위한 신규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더불어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접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옳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 뉴스 '매체피드'  자세히 보기  > 

 

4. 트위터 핫 키워드는? '노트8'과 '종교인 과세'

트위터는 지난 한 주 간(8월 21일~8월 27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해서 발표했습니다. 

지난 한 주, 트위터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았던 키워드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8으로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또한, 종교인 과세를 2년간 추가로 유예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기관에 대해선 탈세가 의심되더라도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종단을 통해 조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트위터 내 논란이 됐습니다. 

트위터에는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글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일각에서는 종교시설이 무슨 성역이라도 되느냐면서 세무조사를 포함한 과세의 도입을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도 트위터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연예 기획사 SM과 미스틱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소재로 담고 있는 눈덩이 프로젝트의 콜라보레이션 2라운드 대결곡인 '환생'과 'Dumb Dumb' 뮤직비디오 촬영에 레드벨벳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면서 트위터 팬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5. 카카오뱅크 가입자 300만 명 돌파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고, 예·적금과 대출을 합친 여·수신 규모는 3조 3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454억 원을 대출하고 631억 원씩 예·적금을 유치한 셈인데요. 

카카오뱅크가 한 달간 실행한 대출은 올해 1월 1일~8월 11일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1조 900억 원)보다 많고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의 약 54.8%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난 8일 200만 계좌를 돌파한 뒤 신규 계좌 증가 속도는 꺾였지만 수신과 여신 규모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인데요. 지난 17일 기준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중 잔고가 0원인 계좌는 178만 좌로 전체 265만 좌 중 67.2%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수령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0원 계좌' 비중 78.8%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활동 고객'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객이 몰리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자가 끊이지 않는 탓에 대출 신청을 위한 한도 조회 등 서비스 지연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카카오뱅크의 성장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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