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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영상 서비스 실사용자 1위는 유튜브, 매출 1위는? / 10월 광고시장, 가전제품 강세로 맑음

오픈애즈

2017.09.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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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실사용자 1위는 유튜브, 매출 1위 ‘푹'

유튜브가 아태지역의 동영상 스트리밍 앱의 MAU 부문에서 중국을 제외한 모든 조사 대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2017년 상반기 동영상 스트리밍 앱 매출 1위는 푹(pooq)이 달성했는데요.

 

 


 

‘옥수수’의 MAU는 2017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매출의 경우 ‘Netflix’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 현지 통합 업체가 제공하는 긴 형식의 동영상과 TV 프로그램이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 아태지역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동영상 앱 이용 시간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약 400억 시간에 이르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전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매출은 동영상 스트리밍 앱들의 기여도가 가장 컸으며, 특히 아태지역은 2015년 상반기 대비 4.7배 매출이 늘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푹' 앱데이터 바로보기 > 

 

 


 

 

2. 10월 광고시장, 가전제품 강세로 맑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오는 10월 종합 KAI는 110.7로 전월보다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되는데요.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6.1, 케이블TV 102.9, 라디오 100.4, 신문 98.6, 온라인-모바일 119.3으로 조사됐으며, 업종별로는 계절적 특수를 맞은 결혼 및 이사 관련업종인 ‘가정용품(150.0)’과‘가정용 전기전자(140.0)’업종의 지수가 전매체에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제약 및 의료(128.6)’,‘건설·건재 및 부동산(128.0)’업종도 전체적인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대형광고주(121.7)의 광고비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모바일 영상광고 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조언

페이스북이 ‘디지털 마케팅 & 고객경험(CX) 4.0 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모바일과 TV 매체의 광고영상 전략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텍스트 위주였던 페이스북 광고는 최근 영상 광고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TV에 방영되는 광고 영상을 그대로 페이스북에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페이스북은 이런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TV광고는 보통 15초에서 30초 사이의 길이에서 마지막 5초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초반 페이스북에서는 10초 안에 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바일 전용 광고 영상을 따로 제작하는 것이며, 영상 제작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이미 제작된 TV광고를 편집을 통해 모바일 영상으로 변형하는 ‘포켓TVC’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켓TVC를 거친 광고는 도입부를 덜어내 길이가 10초 내외로 짧아지며, 광고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자막을 제품 좌우에 배치해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형태로 최적화된 영상을 본 사용자들은 TV 광고를 그대로 본 이용자들에 비해 광고 회상도가 16%, 구매 의향도가 4%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50대 이상은 여전히 TV를 보는 비중이 크지만, 연령대가 내려올수록 본방사수 등 TV이용률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광고 도달률과 효율성을 위해서는 모바일 마케팅과 TV광고 믹스를 통해 사이즈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4. 네이버, 브랜드 검색·광고에 힘싣는다

네이버가 포털을 통한 브랜드 검색과 광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의 ‘브랜드검색’과 ‘파워컨텐츠’, ‘신제품검색’, ‘쇼핑검색’, ‘파워링크‘ 등의 마케팅 상품은 포털 서비스 안에서 촘촘히 맞물려 있으며, 이 중 신제품검색은 오는 18일 정식 출시를 한다고 하는데요.

네이버는 올해 브랜드검색의 고도화를 통해 ‘1개 계약 N개 소재’를 활용해 광고주들이 전략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줬으며, 또 스포츠 브랜드를 검색할 때 20~30대 여성(레깅스)과 40대 남성(골프화)의 경우 브랜드 상품 노출을 다르게 하고 대다수 고객에겐 가장 주력으로 미는 운동화를 보여주는 등 데모 타깃 광고가 가능하도록 구현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용자들이 포털 첫 화면에서 광고에 노출되면 브랜드를 검색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기 때문에 브랜딩 광고를 같이 연계시키면 광고 효과 극대화와 동시에 구매까지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워컨텐츠에 노출된 경우 역시 브랜드검색 량이 늘어났는데요. 

파워컨텐츠는 바이럴 마케팅 상품으로 중소 브랜드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할 때 브랜드검색과 고품질의 파워컨텐츠를 활용한다면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5. 인스타그램, '스토리' 쉽게 공유하는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공유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작년 8월에 출시한 후, 급격하게 인기를 모아 전 세계 8억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2억 5천만 명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간판 기능 중 하나인데요. 새로운 스토리 공유 기능을 이용하려면 스토리 콘텐츠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다이렉트 아이콘을 눌러, 공유하고 싶은 친구나 다이렉트 그룹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팔로우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스토리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데요. 

공유한 스토리는 다이렉트 메시지함에서 확인되며, 공유된 스토리 콘텐츠 원본이 24시간 이후 앱에서 사라지면, 메시지함에서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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