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바일앱 취약점 진단-탐지 솔루션 '브이파인더' 출시
엠시큐어가 모바일앱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자동으로 진단, 탐지해주는 도구 '브이파인더(V-Finder)'를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앱 내 보안 취약점 점검을 더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만든 솔루션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는데요.
브이파인더는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클릭 몇 번으로 서비스 앱의 주요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는 보다 편리하게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점검된 결과는 보고서 및 점검 이력 기능을 통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보안관리자, 개발자는 앱에 존재하는 취약점에 대해서 직접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서비스 앱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 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포털 광고 '가짜클릭'으로 발생한 광고비 年 2000억 넘어
국내 포털에서 집행되는 PC 디스플레이 광고 수익 중 '가짜 클릭'으로 발생되는 광고 수익이 연간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짜클릭은 이용자가 배너 등에 노출되거나 클릭할 때 과금되는 광고에 프로그램 등을 통한 허위 클릭을 유발해서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인데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광고주협회 ANA(Association of National Advertisers)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세계 디스플레이·동영상 광고비용 손실액은 72억달러(한화 약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온라인 광고가 포털 사업자의 주 수익원이지만 국내 포털들은 해외처럼 가짜 클릭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지 않고 통계조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가짜클릭에 따른 소상공인의 과도한 광고비 부담은 결국 상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광범위한 이용자 피해를 초래한다는 지적과 함께, ‘가짜클릭 탐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고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 방송 프로그램으로 변신
유튜브 인기채널 <영국 남자>가 JTBC에서 정규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영국남자의 TV버전은 온라인상에서 인기 있었던 편들을 묶어 30분 분량 총 9편으로 구성되는데요. <영국남자>는 한국을 사랑하는 영국인 ‘조쉬’와 ‘올리’ 두 크리에이터가 2014년부터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영국남자 채널은 구독자 210만명, 영상 평균 조회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는 10월 첫 회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4. "경쟁사 웹사이트 무단 크롤링은 데이터베이스권 침해"
경쟁사 웹사이트 콘텐츠를 무단으로 긁어와 자신의 영업에 사용하는 행위가 데이터베이스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온라인 채용정보제공 사업자 사람인HR(피고)이 잡코리아(원고)를 상대로 제기한 '웹사이트 HTML 소스코드 무단 복제 등 금지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했는데요.
두 회사 간 법정 다툼은 9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사람인HR이 2008년 잡코리아에 등록된 기업 채용공고를 무단 크롤링해 게재한 것이 발단이 됐으며 사람인은 채용공고 무단 복제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2010년 잡코리아는 사람인HR을 상대로 법원에 채용정보 복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2011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람인HR이 잡코리아의 채용정보를 무단으로 게재하지 말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제조정을 통해 사람인HR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이후에도 사람인HR은 검색봇을 이용해 같은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무단 복제해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게재했는데요.
잡코리아 웹사이트는 저작권법상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하고, 잡코리아는 그 웹사이트의 제작이나 그 소재(채용정보)의 갱신/검증 또는 보충에 인적 또는 물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한 자이므로 잡코리아 웹사이트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지위와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져 데이터베이스권 침해로 인정되었는데요.
이 사건은 사용자가 주로 작성하는 콘텐츠를 소재로 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도 웹사이트 운영자의 데이터베이스 제작자 지위를 인정하고, 이를 무단 복제/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데이터베이스권 침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11월, ‘2017 리테일 코리아 컨퍼런스&엑스포’
최근 몇 년간 유통업계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라 O2O, 옴니채널 IoT, 온디맨드 등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앞으로의 유통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 지, 해답을 줄 ‘리테일 코리아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리테일 코리아 컨퍼런스&엑스포는 유통업계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소개해 트렌드 및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 종사자들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유통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합니다. 올해 리테일 코리아 엑스포에서는 디지털 리테일링(Digital Retailing), 리테일 테크놀로지(Retail Technology), 리테일 디자인 & 인스토어 마케팅(Retail Design & In-Store Marketing)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Retail Design, Development & Operation’과 ‘Retail Marketing & Technology’에 대한 주제로 업계의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현재 사무국에서는 스폰서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컨퍼런스&전시회 사전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