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 인터넷 광고 시장, 구글과 페이스북 50% 점유율 상회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터넷 광고 매출액이 올해 더욱 증가하여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또한, 올해 필리핀에서의 인터넷 광고 매출액은 800억 달러를 넘어 중국의 1.7배, 일본의 7.5배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구글(유튜브 포함)의 미국 인터넷 광고 매출액은 294억 3000만 달러로 업계 최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포함)은 123억 7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58.4%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구글의 매출액이 350억 달러, 페이스북이 173억 7000만 달러로 분기 점유율은 63.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모바일 광고는 전년 대비 28.6% 증가했으며,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액이 회사 전체 매출액 대비 비율은 88%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외 타 기업의 매출액(추계)을 보면,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링크트인 포함). 이어서 AOL과 오스(Oath), 아마존 닷컴, 트위터, 옐프, 스냅쳇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 네이버 무료 검색광고 교육, 소상공인 재기 도와
서울에 있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소상공인과 창작자가 맞춤형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검색 광고 활용법 교육과 스튜디오 공간 사용이나 촬영 장비 이용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검색광고는 단어 하나당 광고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영세 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광고 상품인데요. 네이버 검색어의 69.8%는 광고 단가가 100원 미만이고, 88.8%는 300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네이버의 검색 광고를 이용하는 광고주들은 83%의 광고비가 월 50만원 이하이며, 이 중 63%는 월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상공인인데요. 네이버는 효율적인 검색 광고 이용을 위해, 다양한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가 광고주 3,300명을 3개월간 조사한 결과, 교육을 들은 사람들은 기존 85%의 광고비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업체들이 성장해 검색을 통한 클릭 수가 늘어나는 것이 네이버 입장에서도 더 좋다고 볼 수 있는데요. 파트너스퀘어의 방문자 수는 문을 연 지 3년 만에 20만명을 넘어 섰으며 내년에는 광주와 대전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모바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플랫폼 애드팝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전면광고 플랫폼 애드팝이 높은 주목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드팝은 ㈜더에이미디어에서 개발한 전면광고 형태의 광고상품으로, 모바일 사용자가 제휴된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이용한 후 뒤로가기 버튼을 눌렀을 때 광고주 사이트가 전체 화면으로 노출되므로, 어뷰징으로 인한 광고비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 광고모델이며, 방문자당 5원의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집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광고주가 지정한 페이지 또는 사용자가 관심 있게 봤던 상품페이지를 그대로 노출하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고, 광고효율 대비 광고비용이 기존 어떤 광고플랫폼보다 저렴하여 기 집행 광고주들의 광고연장율도 매우 높은데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광고인 만큼 모바일 마케팅에 주력한다면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페이스북, 데스크톱용 워크플레이스 채팅 앱 베타 공개
페이스북이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의 윈도우와 맥용 데스크톱 채팅 앱을 공개했습니다.
워크플레이스 챗(Workplace Chat)은 페이스북 메신저앱의 비즈니스 버전으로, 워크플레이스 엔터프라이즈 소셜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하는 기업 및 기관은 1만 4,000여 곳이며, 최근에는 월마트가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음성 및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 챗은 지금까지 모바일 앱이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었지만 데스크톱용 클라이언트가 등장하면서, 브라우저 탭을 많이 띄워두고 일을 하는 사용자들이 조금 더 편하게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데스크톱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볼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5. 카톡으로 삼성 가전 제어한다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삼성전자 생활 가전제품에 연동하여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함께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스마트 가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카카오미니(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명령·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카카오톡으로 미리 에어컨을 켜놓을 수도 있고, 사용자의 이동 경로와 생활패턴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되는 시나리오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가전제품의 각종 소모품의 상태와 교체 주기를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주거나 필요한 소모품을 직접 주문하고, 기기 상태에 이상이 있을 때 해결 방법이나 AS 정보를 알려주는 등 스마트한 사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발전해 나갈 예정인데요. 모바일과 가전 영역에서 카카오i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 더욱 넓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