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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리 ‘오디언스 플러스 타겟팅’ 출시 / 新 소비트렌드 '욜테크' 급부상

오픈애즈

2017.10.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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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울리 ‘오디언스 플러스 타겟팅’ 출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자사 모바일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통해 ‘오디언스 플러스 타겟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오디언스 플러스 타겟팅’은 카울리의 기존 맞춤형 상품인 ‘카울리 프리미엄 타겟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카울리 자체 및 외부 DMP 데이터를 활용해 관심사, 앱프로파일, 인구통계, 비식별 개인정보(ADID) 등 정교하고 세분화된 기준으로 고도화된 타겟 마케팅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주요 기능으로는 광고 반응 및 스마트폰 활용 정보를 분석해 100여 개의 관심사 카테고리 제공, 스마트폰 내 특정 앱 설치 여부를 통해 이용자를 선별하는 타겟팅, 이용자 성별 및 연령대를 고려한 타겟팅, 최근 구매자, 휴먼 유저 등 캠페인 목적에 따라 특정 이용자만을 타겟할 수 있는 ADID 타겟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월 3000만명 이상의 카울리 순방문자(UV)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심사 및 앱프로파일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 인수한 자회사 레코벨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과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개인 맞춤형 광고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카울리 센터 바로가기 > 

 


 

2. 新 소비트렌드 '욜테크' 급부상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와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기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등 정반대의 라이프스타일이 만나 새로운 개념의 소비트레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시적 소비 감축과 효율적인 재테크 탐색을 통해 '합리적인 탕진'을 추구하는 이른바 ‘욜테크(YOL-TECH)’입니다. 이노션은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및 카페, 동호회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생산된 ‘욜로’ 및 ‘짠테크’ 관련 10만건 이상의 소셜 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욜테크’가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는 분야로 여행과 명품, 뷰티케어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 ‘여행 욜테크’는 소비자가 숙박·항공·교통·맛집 등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절약정보를 탐색해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제시했는데요.숙박의 경우 “무조건 저렴한 가격의 낙후된 시설만을 선택하지 않고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숙소를 탐색”하고 있으며, 그 연관어로는 ‘호텔(6115건)’, ‘비교하다(3005건)’, ‘앱(2735건)’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 ‘명품 욜테크’의 경우,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 또는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렌탈과 중고매매, 해외직구 등이 ‘명품 욜테크’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 번째 ‘뷰티케어 욜테크’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비용을 절약해 보다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피부관리 및 네일 등 외모 가꾸기를 위한 ‘욜테크’ 관련 소셜 데이터 가운데 ‘화장품(5336건)’, ‘절약(2360건)’, ‘구입하다(1211건)’, ‘아끼다(591건)’외에도 ‘관리하다(1207건)’, ‘스킨케어(845건)’, ‘투자(676건)’, ‘상담(640건)’, ‘전문가(352건)’ 등 개인에 최적화된 전문 서비스에 대한 키워드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3. 네이버·카카오 신규서비스로 성장 토대 다져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규 서비스를 바탕으로 3분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작년 말 출시한 쇼핑검색광고 상품의 광고주가 지난 3분기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 기반을 다졌는데요. 쇼핑검색광고에 가입한 광고주 수는 지난 1월 1만명, 3월 1만2000명, 6월 1만5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쇼핑검색광고가 포함돼있는 네이버의 비즈니스플랫폼 사업은 주력 매출원으로, 지난 2분기 네이버 전체 매출의 46%인 5205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3분기 네이버 매출액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보다 13.6% 성장한 1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3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지분이 10%에 불과해 이를 통한 매출 상승효과는 미미할 전망입니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를 제한하는 은산분리법(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사인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최대 10%까지 보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미지검색 '롱탭이미지 검색' 출시를 통한 샵검색 활성화, 새 광고플랫폼 '모먼트'의 비공개테스트 진행 등을 통한 광고 채널 확대 노력도 카카오의 성장 토대 역할을 할 전망인데요.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올해 3분기에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모두 지난 분기와 비슷하거나 한자릿수 증가에 그칠 전망입니다. 올해 3분기 네이버는 결제금액의 일정비율(평균 1.5% 수준)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네이버페이 포인트적립 서비스 진행과 이미지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 TV 광고 집행에, 카카오는 아이유가 광고모델인 신작게임 '음양사' 마케팅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구글, 다운로드 없앤 '인스턴트앱' 공식 지원

구글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유저가 앱 설치 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써보기(try it now)'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앱의 '설치(install)' 버튼 옆에 자리한 써보기 버튼으로 앱을 내려받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이는 네이티브 앱과 모바일 웹의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명 '인스턴트앱(Instant Apps)'이라고 불립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는 인스턴트앱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앱은 아직 극소수인데요. 이 기능을 지원하는 앱은 버즈피드, 뉴욕타임스, 크로스워드 등을 포함해 8개뿐이라고 합니다. 사용자들의 앱설치 유도가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인스턴트앱을 홍보하거나 마케팅할 때 웹페이지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수단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를 메신저, 메일, 커뮤니티, 소셜사이트에서 직접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쓸데없는 유료 앱에 대한 지출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겠네요. 



5.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발

국내 스타트업 사이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에 나섰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은 소요비용의 70%로, 최대 700만원 한도까지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마케팅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기업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YG PLUS의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 등 해외 투자자로부터 300만 달러(약 33억8910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자회사 거쉬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인플루언서 기반 매니지먼트와 커머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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