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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플랫폼 밋업’개최/ '광고 야심' NHN엔터, 인크로스 결국 품안에

오픈애즈

2017.11.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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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스북, 플랫폼 활용 노하우 소개하는 ‘플랫폼 밋업’개최

페이스북이 국내 개발자와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플랫폼 밋업’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국내 개발자 및 신생 기업의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 등이 소개되며, 참석 기업 및 개발자는 페이스 북 제휴 팀과의 세션을 통해 플랫폼 개발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받고, 지역 내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제공됩니다. 

페이스북의 파트너십 팀은 신생 모바일 앱 스타트 업 지원 프로그램인 ‘FbStart’, 개발자 커뮤니티의 네트워킹과 성장을 돕는 ‘Developer Circles’ 등을 통해 비즈니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되는데요. FbStart는 현재 130곳이 넘는 국가의 약 60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위해 앱 기획 및 제작 전반에 걸친 무료 개발 도구와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2. '광고 야심' NHN엔터, 인크로스 결국 품안에

게임을 넘어 디지털 광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약 2년만에 ‘인크로스’를 인수하고 페이코를 활용한 광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무상증자까지 완료되면 NHN엔터는 인크로스 지분이 15.34%에서 35.34%로 확대, 최대주주로 오르게 되며, 이 회장도 인크로스 지분을 5% 보유하게 됩니다.  NHN엔터는 인크로스 인수를 계기로 디지털 광고 사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즉 광고 관련 계열사들과 인크로스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과 동시에 게임과 음악, 웹툰 등 여러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상품을 기획,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NHN페이코는 인크로스의 디지털 광고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광고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하네요

 

3. O2O 편견 해소하는 실 사용자 마케팅

최근 O2O 업체들이 일반인 실 사용자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실명과 얼굴을 걸고 공개적으로 후기를 남기는 만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평가인데요. 이런 참여형 마케팅 방식은 기업이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아만다, 야놀자, 렌딧의 사례가 대표적인데요. 

온라인 데이팅 앱 ‘아만다’는 온라인 만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실제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 소개팅을 주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개팅 진행 과정과 인터뷰를 담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동영상 콘텐츠로 공개했습니다. 

또한, 야놀자는 ‘모텔’과 연관된 이미지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여행을 다녀온 이용자들의 인증 사진과 사연을 공모하여 콘텐츠로 제작하였고, 이를 통해 여행 관련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P2P(Peer to Peer)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렌딧도 대부업 이미지 해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요. ‘렌딧 투자자를 소개합니다’ 와 같이 실제 유저의 실질 연 수익률과 누적 투자금액, 투자 채권 수를 실명이나 직업, 사진 등과 함께 공개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이고, 고정적인 이미지를 실 사용자의 콘텐츠로 해소하는 전략이 성행하고 있네요. 

*아만다 앱데이터 바로가기 >

*야놀자 앱데이터 바로가기 > 


 


 

4. '뉴스 부당 편집' 네이버 책임자 '정직 1년' 중징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해당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재편집한 것으로 드러난 네이버 스포츠의 이사가 최근 회사로부터 '정직 1년'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직 1년'은 네이버 내부에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중징계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네이버의 신뢰성이 사회 각계로부터 잇달아 질타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A 이사는 작년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청탁을 받고 이를 실제로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혹이 불거지자 네이버는 한 대표가 직접 나서 이를 인정하면서 공개 사과했고, 담당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이후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의 편집 부서를 한 대표 직속 산하의 사내 투명성위원회 산하로 옮기는 등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5. 미국 페이스북 뉴스 이용자 50% "페이스북으로만 뉴스 본다

점점 더 많은 미국인이 뉴스를 복수의 소셜 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 이상(26%)이 2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로부터 뉴스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으며, 이는 2013년의 15%, 2016년의 18%에서 많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뉴스 사용자의 50%는 페이스북에서만 뉴스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튜브의 21%, 트위터의 18%, 링크트인의 15%에 비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단일 플랫폼을 통한 뉴스 취득이 월등하게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2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유튜브 뉴스 사용자의 68%와 트위터 뉴스 사용자의 62%가 뉴스 공유 사이트로 페이스북을 지목했는데요.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을 넘어서면서 광범위하게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의 뉴스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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