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포항 지진에 카톡 폭주…접속량 평소 5배 / 구글플레이 2017 최고의 앱·게임은?

오픈애즈

2017.1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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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항 지진에 카톡 폭주…접속량 평소 5배
경북 포항에 발생한 지진으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평소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비상대응 모드로 전환돼 메시지 송수신 지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메시지 이용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는 카카오톡 문제가 아닌 외부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설명에 따르면 카카오톡 서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접속량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비상대응 모드로 전환되도록 설계돼 있는데요. 어제 발생한 지진처럼 사용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지진 소식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접속량이 많아지면 이를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하네요.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당시에는 약 2시간 동안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오류와 로그인장애가 발생했었는데요. 이후 대응책을 잘 갖추었네요.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2. 구글플레이 2017 최고의 앱·게임은?
구글플레이가 '2017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합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하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인기 앱/게임 카테고리는 앱과 게임 부문에서 각 20선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100% 사용자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이 선정됩니다. 구글은 12월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톱5 앱과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앱, 게임에 약 일주일 간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상단에 노출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앱과 게임은 12월7일 열리는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을 비롯한 각 카테고리 별 최우수상과 대상인 '2017 올해의 베스트 앱', '2017 올해의 베스트 게임'이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번 투표는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앱/게임'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 기간 동안 게임과 앱 각 카테고리에서 1회씩 투표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3.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 16일 개막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합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데요. 35개국 670여개사가 지스타에 출전하며 지난해보다 20여개 더 많은 회사가 참여하고, 전시부스도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지스타에 참가하는 게임사도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넥슨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넷마블게임즈는 100부스로 참여하며, 넥슨은 이번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로 전 세계 게임 팬들을 사로잡은 블루홀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에 전시부스를 꾸리며,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외에도 간편결제 페이코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들고 지스타에 나섭니다. 한편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는 BTB관에 모습을 드러낸낼 예정인데요. 이와 함께 전 세계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장인 지스타 콘퍼런스가 16~17일 진행된다고 하네요. 



4.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전용 O2O 플랫폼 추진"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전용 O2O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O2O 플랫폼은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보다 마케팅 파워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더 손쉽게 소비자와 연결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데요. 특히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의 성장으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O2O 시장이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O2O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에서는 소상공인의 O2O 시장 개척에 대해 업계와 정부, 학계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으며, 내년 초부터 소상공인 전용 O2O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한·중 해빙 무드' 유통업계 '왕홍 마케팅' 재시동
한국과 중국 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가 중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왕홍(網紅) 마케팅’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내 유통업계는 왕홍 모시기에 앞다퉈 왕홍을 대거 초청해 투어를 진행하는 등 각양각색의 왕홍 마케팅을 펼쳤지만 사드 갈등으로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이 본격화하면서 왕홍 마케팅은 자취를 감췄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중 관계가 회복기에 들어서자 유통업계는 중국 마케팅에 재시동을 걸며 연말연시 중국인 고객 유치에 나섰는데요. 신세계, 호텔신라 등은 왕홍들을 초청해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한편,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경은 지난달 25일 왕홍들을 초청해 ‘애경뷰티데이’를 개최하였으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왕홍 42명이 참여하여 국내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하는 K-뷰티 체험 콘셉트로 진행됐다고 하네요. 
인터넷 스타인 왕홍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이 왕홍마케팅을 재개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졌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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