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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글 바이두, 샤오미와 AI 혈맹 / 올해 MCN 시장, 스타 중심서 콘텐츠로 커졌다

오픈애즈

2017.1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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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구글 바이두, 샤오미와 AI 혈맹
중국의 구글 바이두가 샤오미와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바이두는 중국 검색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애플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모바일 회사인데요. 이들은 구체적인 협력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이두가 음성인식, 딥러닝 등 AI 기술 개발을 맡고 샤오미가 이를 자사 기기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AI 전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바이두는 포털 사이트 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폰 이후 플랫폼을 모색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AI 스피커까지 대다수 전자기기에 손을 대고 있는데요. 샤오미는 생산은 외주 업체에 맡기고 개발만 맡는 식으로 가격 경쟁을 떨어뜨려 세계 스마트폰 3위권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올해 카카오와 삼성전자, 네이버와 LG전자가 각각 제휴를 맺고 가전과 AI가 연동되도록 하였는데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한 기업이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동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M&A나 사업 제휴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2. 올해 MCN 시장, 스타 중심서 콘텐츠로 커졌다
MCN이 한국에서 대중화된 것은 개인방송에서 양띵, 대도서관 등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인데요. 올해는 MCN이 ‘크리에이터’ 중심 1인 미디어 시장에서 분화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발전한 해로, 숫자는 줄었지만 강점을 발휘하는 회사는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존 분야에다 영화나 가요, 방송, 프로덕션, 데이터 분석, 법무법인 등도 엠씨엔협회(MCNA)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채널이 없는 회사도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주는 회사도 동참했는데요. 마케팅 에이전시를 비롯한 한국 최대 종합광고 대행사 제일기획도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세대는 10~20대로 미국의 경우 34%가 TV보다 유튜브를 보고있으며, 한국에서는 25%(2016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가 1인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트렌드는 글로벌과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 AI오디오 인데요. 지난해는 중국이 핫했지만, 올해는 시장이 다각화되어 동남아가 메인이었으며, 2~3년이 지나면 북미와 유럽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3. 대학내일, ‘2017 유스마케팅 컨퍼런스’ 개최




20대 전문기업 대학내일이 12월 14일 목요일 ‘당신이 놓치고 있는 요즘것들’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Youth Marketing Conference(이하 YMC)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YMC는 최신 20대 트렌드를 공유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컨퍼런스로, 대한민국 대표 유스 마케터 및 기업 관계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분야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유스마케팅 트렌드(Youth Marketing Trend), 20대 콘텐츠 마케팅 인사이트(20's Contents Marketing Insight),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Digital Marketing Trend) 3가지 세션으로 2017년 20대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보고 유스마케팅, 20대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트렌드를 내다보는 시간이 될 전망인데요.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2만원, 대학생은 1만원이라고 합니다.

4. 2030 '현금 없는 사회' 이끈다…"카드나 페이 써요"
2030세대의 송금·결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금은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고 카드를 이용하거나, 한발 더 나아가 휴대전화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페이 결제'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87만건, 567억원에 달했으며, 유통·제조업 기반 업체가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40.4%, 26.9% 늘어났다고 합니다.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59만건, 이용금액은 276원에 기록했는데요. 특히 놀라운 부분은 이러한 실적 대부분을 금융사(은행,카드사) 가 아닌 '전자금융업자'(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송금 플랫폼)가 주도한 점 입니다.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모두 실시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고객 분석을 보면,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주 고객층은 20대 여성이 가장 많고 20대 남성, 30대 여성, 30대 남성 순으로 2030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저녁 시간인 오후 8시~10시 사이 가장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금 서비스 시장에서도 2030세대가 압도적인 사용률을 보이며 특히 사회초년생인 30대 초반에게 큰 인기를 보이는데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가장 높은 이용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5.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 만족! 1934세대 소비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1934 소비성향 및 지출 분석' 발표 결과, 1934세대는 소비에 관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의 만족을 위해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934의 평소 소비습관은 ‘내 취향’ 그리고 ‘최저가’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77.5%의 소비자들은 하나의 물건을 사더라도 최저가로 구매하기 위해 모든 할인 방법을 동원한다고 합니다. 

1934세대의 소비 생활의 중심에는 소셜커머스온라인/모바일 서비스가 있는데요. 쇼핑 품목 1위는 ‘의류(62.6%)’가 가장 많았으며 ‘패션잡화(53.2%)’, ‘식품(43.8)’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멤버십이나 마일리지 사용이 편하기 때문인데요. 거의 모든 1934세대(96.3%)가 멤버십이나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멤버십/마일리지는 ‘OK캐쉬백(60.6%)’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934세대가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서비스는 ‘O2O 서비스’가 52.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공유경제 서비스’가 21.6%,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5.6%로 가장 낮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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