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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손잡는 숙박 O2O, / 20일 브랜디드콘텐츠마케팅컨퍼런스 2018 개최

오픈애즈

2017.1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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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와 손잡는 숙박 O2O, '시장 파이 커질 것 vs 자립성 떨어질 것" 

숙박 O2O 서비스 사업자들이 네이버와 손을 잡는 방안의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야놀자, 여기야, 옐로오투오그룹의 숙박 데이터 기업 룸익스는 현재 네이버에 숙박시설 데이터베이스(DB) 제공, 예약과 결제(네이버페이)가 네이버를 통해 이뤄지는 내용이며, 여기어때는 아직 검토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앱 서비스 사업자들이 네이버와 손을 잡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반면 오히려 이번 협력이 숙박시장의 파이를 키워줄 것이라는 의견이 상충되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2013년부터, 여기어때는 2016년 8월부터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모텔, 호텔 숙박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왔지만, 예약, 결제를 위해서는 야놀자, 여기어때의 홈페이지나 앱으로 넘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휴가 이뤄지면 예약, 결제가 모두 네이버에서 이뤄지게 되는데요. 숙박 시장은 약 15조원에 달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네이버에서도 눈여겨볼만 한 시장으로,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 장을 제공하고 콘텐츠제휴사(CP)들을 참여시키는 방식은 부동산 서비스 등 네이버가 지금까지 해 온 방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시장이 O2O 숙박 시장이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개인 사업자의 덩치를 키우지도 않은채 네이버와 손을 잡아버리면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시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장점일 수 있으나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까봐 우려가 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네이버가 가진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면 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브랜디드콘텐츠마케팅컨퍼런스 2018 개최

최근 SNS 스타, 셀럽 등 영향력 있는 사람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디드 콘텐츠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및 10대 키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52%)’가 가장 중요한 분야로 집중 조명 받았을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도 2018년 키워드로 ‘브랜디드 콘텐츠(49%)’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브랜디드 콘텐츠란 기업의 브랜드를 콘텐츠 안에 입히는 것으로 브랜드 자체가 콘텐츠가 되어 일방적인 제품 홍보와 광고로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메시지와 기업의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을 말하며, 최근에는 단순히 제품에 대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형식에서 벗어나 웹툰,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브랜드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전자신문인터넷이 12월 20일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컨퍼런스 오전 스피치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트렌드 변화” 옐로디지털마케팅 비즈니스센터 이구환 센터장, “잊혀지지 않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돕는다”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 “New Media시대 브랜드 소통의 Key : 인플루언서 마케팅” SK텔레콤 New Media Comm팀 정광용 매니저, “1인미디어 시장 트렌드와 브랜디드 콘텐츠의 진화” CJ E&M MCN 사업팀 오진세 팀장이 강연할 예정이며, 오후 스피치는 “72초TV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2018년” 72초 서권석 CMO, “공유를 부르는 브랜디드 하우투(How to)콘텐츠” 쉐어하우스(ShareHows) 김종대 CSO, “TV 밖의 실험 : 캐논과 유니클로에서 배운 것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 “2018 뷰티 브랜디드 콘텐츠의 해답 - 퍼포먼스 마케팅 그리고 ROI”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이동후 전무, “효율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데이터 분석이 꼭 필요한 이유” 태그바이 노준 대표가 강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컨퍼런스 자세히보기 >  

 

 


 

3. 10만뷰까지 무료…NHN ACE, 쇼핑 데이터 등 분석 플랫폼 출시

NHN ACE가 국내 웹·앱 로그분석 플랫폼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ACE Counter+)’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기존 플랫폼인 에이스카운터는 누적 분석 사이트가 13만개, 커머스 거래액 5000억원(2017년 7월 기준) 돌파, 검색 키워드 유입량 1억건이 넘는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인데요. 지난 10월 시행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베타 서비스 당시 상용자(주로 소호몰 운영자들)들은 모바일 앱 분석이 강화돼 DA(디스플레이광고), SA(검색광고)와 연계된 마케팅 앱설치 및 전환 분석이 편리해진 점에 대해 긍정적 반응이 감지돼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 강점으론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화된 커머스 분석과 외부 AD(광고) 데이터와 연동이 가능하며 PC웹과 모바일 웹, 그리고 모바일 앱간 크로스 디바이스 분석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네이티브 앱 뿐만 아니라 웹뷰 기반의 하이브리드 앱 분석이 가능하며 방문자의 유입 성과 확인 및 회원 분석이 가능한 강화된 모바일 앱 분석 기능 등이 있다고 하네요. NHN ACE는 에이스카운터 정식 출시에 따라 기존 유료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기능들을 대거 무료화하는 정책을 당행하여, 월 10만페이지뷰(PV)까지 무료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4. '욜로' 확산… 4050 아재도 "나를 위한 소비"

옥션이 올해(1~11월) 4050 남성들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보다 건강과 외모 취미 여행 등 이른바 '나를 위한 소비'에 더욱 많이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050세대가 주요 소비자층인 운동측정 용품, 즉 만보기나 스톱워치, 스마트 운동용품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83% 이상 늘었으며,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체온계, 무선 혈압측정기 등 스마트헬스케어(51%)도 증가했는데요.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며 이른바 '꾸밈 비용'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선글라스·안경테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191% 늘었고 시계(233%)와 주얼리(184%)도 모두 세 자릿수씩 늘었는데요. 특히 4050 남성들의 건조기·스타일 가전 구매율이 381%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모용품(73%)과 데오드란트(71%)가 각각 오름세를 보였고, 피부 관리기기(57%)와 고데기·매직기(22%)도 중년 남성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4050 세대는 취미, 여가 생활에도 아낌없이 투자하여 스케이트·승마·사격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275% 늘었고 헬리캠·드론(216%)과 액션캠(68%) 매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중고음반·영화(186%)와 모으는 재미가 있는 피겨(123%) 매출도 늘었다. 게임·퍼즐(72%)이나 만화·캘리그라피(42%)도 강세였습니다. 


5. 韓 애용 앱 '유튜브'..세대별 '카카오톡', '네이버' 강세

세대별로 애용하는 앱에서 차이를 보였는데요. 10대와 20대는 유튜브를, 50대 이상은 카카오톡을 오래 사용했다. 30대와 40대는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 사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10대에 있어 유튜브 사용시간은 압도적이었다. 10대들의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1억2900만시간으로 4300만시간의 카카오톡 대비 약 3배였습니다. 


 


 

20대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했지만 총 이용 시간은 10대의 절반이었는데요. 20대의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8000만시간이었으며, 카카오톡 사용시간은 7600만시간이었습니다.  


 


 

30대는 카카오톡과 네이버, 유튜브 이용 시간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으며, 특이한 점은 30대 사용자 중 리니지M(1400만시간)과 리니지2레볼루션(1000만시간) 등 모바일 게임 사용 시간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40대는 네이버와 유튜브 이용 시간이 각각 5800만시간으로 동일하게 높았으며, 다음 앱은 1700만 시간으로 네번째였습니다. 


 


 

50대 이상 사용자에서는 카카오톡이 8400만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유튜브 6500만시간, 네이버 4000만시간이었습니다. 50대 이상에서 특이한 점은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 이용 시간이 1800만시간으로 수위를 차지했다는 점인데요. 택시기사 상당수가 50대 이상이고, 이들 대부분이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을 켜놓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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