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소식
1. 카페24-페이스북 플랫폼 연동...광고 성과↑
카페24와 페이스북이 국내 쇼핑몰 사업자의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 연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150만 전자상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카페24 플랫폼과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연동을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 광고 성과(ROAS)를 높이기로 했는데요. 쇼핑몰 상품 정보, 판매 정보, 페이지뷰 등 다양한 빅데이터가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세계 최대 광고 플랫폼이 만나 보다 타깃팅 된 대상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배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사는 기술제휴, 인적교육, 세미나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상반기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케팅 성공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인스타그램 상품 후기, 매출 연결 확인된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어트랙트'가 소비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상품 인증샷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분석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올린 상품 인증샷에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태그'를 붙이고 고객 접근부터 구매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인데요.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고객 후기를 활용하고자 하지만 어떤 후기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계 분석 기능'을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어트랙트가 출시한 '통계 분석 기능'은 구매 전환에 기여도가 높은 인증샷과 사용자 계정을 파악할 수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로 되어 있어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라고 하네요.
#이커머스 시장 소식
3. 한국 이커머스 시장서 보폭 넓히는 알리바바...국내 업체 '빨간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국내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 진출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유통공룡 알리바바가 본격적으로 상륙할 경우 가뜩이나 기초체력이 허약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우려되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이커머스 연거래액은 64조9134억원으로 매년 2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거두었고 지난해에는 거래액 규모가 8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거대한 시장 규모와 달리 업계 간의 출혈경쟁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은 낙제점에 가까웠는데요.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의 적자규모는 무려 1조원에 육발할 전망입니다. 업태 간 영역이 무너지고 신규 업체 진입이 확대되면서 출혈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특히 뚜렷한 경쟁우위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 상태인 만큼, 알리바바의 행보가 더욱 위협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도 있어요!
4. 스타벅스, IT 활용 모바일로 고객 잡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IT 기술을 내세워 고객 서비스 채널, 자동차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을 통해 새해 디지털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일부 특수매장을 제외한 전국매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 불만을 처리하는 '스토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서 경험한 불편사항을 스타벅스 앱에 등록, 요청사항을 선택하면 매장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서비스입니다. 스타벅스는 고주파 장비를 통해 현재 고객이 있는 매장을 자동 인식해 등록하거나, 고객이 매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직접 인식시켜 매장을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발했는데요. 더불어 이르면 상반기에 SK텔레콤의 'T맵X누구'에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연동한 음성주문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통/통신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T맵 검색어 질의(쿼리)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들이 '스타벅스'를 많이 찾았다는 점을 고려해 AI 스피커보다 T맵에 먼저 음성주문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캐시슬라이드, 모바일 잠금화면에 사용자 무료 광고
모바일 서비스 기업 NBT는 오는 31일까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광고 5편을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NBT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20일까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가 필요한 사연을 공모 받는 '잇츠 유어 턴(It's your turn)' 이벤트를 실시했는데요. 부산에서 묵묵히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아들의 사연 등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사연 5편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NBT는 각 광고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광고 제작 작업을 거쳤는데요. 2주일간 1900만 사용자의 잠금 화면에 노출될 계획이며 광고 별로 계획된 노출량을 집계하면 결과적으로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총 1억원의 가치를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것으로 추산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광고가 노출될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