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레이디, 로그분석 솔루션 ‘테라’ 출시…온라인 마케팅 활동 분석 특화
KT그룹 종합 온라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가 온라인 마케팅 활동 분석에 특화된 로그분석 솔루션 ‘TERA(테라)’를 출시했습니다. 테라는 수많은 이용자들의 사이트 방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온라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인데요. 사용자 방문 행태 분석, 전자 상거래 분석, PC 및 모바일 사이트 개별/통합 분석, 단일/이벤트 페이지 분석, 유/무료 유입 분석, 광고 효과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플레이디가 자체 개발한 광고 운영 솔루션 ‘A-Square pro(에이스퀘어 프로)’와 연동돼 보고서 및 광고비 자동 입찰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2. 이해진, 네이버 사내이사 사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다음달 19일까지 정해진 임기를 마지막으로 19년 만에 네이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 이 GIO는 이번 사퇴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사내 GIO 직함과 개인 최대주주(4.31%) 자격은 계속 유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이 창업자가 GIO로서 직무에 더욱 전념할 필요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사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참석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보기술(IT) 업계 일각에서는 이 GIO 퇴진에 공정거래위원회의 네이버 총수 지정이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네이버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내이사로 한성숙 대표, 최 리더, 사외이사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3. TV도 휴대폰으로 보니까… 광고 시장서 모바일 첫 1위
지난해 모바일 광고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매체별 광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일기획이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총광고비 결산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11조1,29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광고비가 집행된 매체는 모바일이었습니다. 모바일 광고비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2조 2,15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광고시장 점유율 1위(19.9%)를 기록했는데요.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은 동영상 광고가 이끌었으며,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한 노출형 광고가 모바일 광고 시장 내 점유율 52.7%를 기록하며 검색 광고(47.3%)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지난해 광고시장 1위였던 케이블ㆍ종편 방송 광고비는 1조8,376억원으로 5.2% 늘어났지만 모바일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따라잡지는 못해 2위로 내려 앉았으며 PC와 지상파TV, 신문 광고비도 모두 감소하며 각각 3~5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4. "안 팔아도, 재밌으면 그만" 20대 유인하는 홈쇼핑 FUN 마케팅
홈쇼핑 업체들이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펀(FUN) 소통'에 나섰습니다. SNS용 자체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새로운 20~30대층 고객 유인에 나선 것인데요. 롯데홈쇼핑이 제작한 웹 드라마는 SNS에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54만6000뷰를 돌파했으며 다음 달부터 '위시툰(Wish와 웹툰의 합성어)' 콘텐츠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봄 시즌에 맞아 새학기, 결혼 등과 관련된 상품들에 관한 고객들의 사연을 받은 다음 당첨된 고객들을 주인공으로 한 '나만의 위시툰'을 그려 연재하는 것인데요.
CJ오쇼핑 역시 모바일 앱에서 판매 위주가 아닌 재미를 위한 방송을 제작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CJ오쇼핑 앱에서 볼 수 있는 '뻔펀한 가게'는 코미디언 출신의 쇼호스트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방송을 한다고 하는데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이러한 스토리 형식의 재미있는 구성은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5. NO1. 인플루언서 엔터테인먼트 "스타일디 코퍼레이션"
최근 뉴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플루언서라고 불리는 뉴미디어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인플루언서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라이브플랫폼 등 뉴미디어 채널에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의 일상을 공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자 자기만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기 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존 미디어 시대에서 뉴미디어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1인 스타만 나오는 것은 아니며, 기존미디어 기반인 종합광고 대행사에서 뉴미디어 마케팅 회사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로는 인플루언서 엔터테인먼트 “스타일디 코퍼레이션(이하 스타일디)”이 있습니다. 스타일디는 2009년 국내 최초 온, 오프라인 피팅모델 커뮤니티에서 발전하여 전속 모델 인플루언서, 1000여명의 크루 형태의 피팅 모델, 연기자, 패션 모델 등을 인적 네트워크 기반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스타로 양성하는 모델형 인플루언서 엔터테인먼트인데요.
대표적인 사업 영역은 인플루언서와 1000여명의 크루 형태의 피팅 모델, 연기자, 패션 모델 등을 인적 네트워크 기반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스타로 양성하는 모델형 인플루언서 엔터테인먼트인데요. 대표적인 사업 영역은 인플루언서와 라이브&비디오 커머스를 연결 하여, 일명 인(人)라인 커머스 시대를 열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유튜브 키즈 페스티벌, 어린이 4천여 명 참여
유튜브(YouTube)가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 - 키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페스티벌, 유튜브가 마련한 아이들나라!’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튜브 팬페스트 전일 행사로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 팬들만을 위해 기획됐는데요. 특히, 티켓 오픈 후 20분 만에 초٠중٠고생 티켓 전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오전٠오후 세션으로 진행된 실제 행사에는 총 4천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유튜브 키즈 콘텐츠의 강세를 증명했습니다.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 코코몽, 유라야 놀자, 정브르, 허팝, 도티, 잠뜰, 아리키친, 어썸하은, 핑크퐁 등 대표적인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는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동영상 앱 ‘유튜브 키즈’를 지난해 5월 국내 출시했으며, 사용자 수는 매주 1,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7. 미코노미! 편의점 소비 새 트렌드로
편의점 소비 트렌드가 일인 가구의 경제활동을 가리키는 ‘일코노미’에서, 소량 포장이지만, 품질에서는 개인의 만족에 초점을 맞춘 ‘미(me)코노미’로 옮겨가면서 업계도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업체들도 이러한 경향이 뚜렷이 드러나는 품목들인 디저트와 도시락, 맥주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U의 케이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15년 51.5%, 2016년 96.5%, 지난해 67.6%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락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GS25는 이에 따라 올해 키워드를 미코노미로 정하고 26일부터 전국 경영주, 협력업체 등과 ‘GS25 상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선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약간 비싸더라도 만족감이 큰 상품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확산하고 있으며, 이 같은 소비 추세에 맞춘 상품을 개발, 도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