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업계 주요 소식
1. 네이버 "웹문서·사이트 검색 통합 후 노출·클릭 2배↑"
네이버는 '웹문서'와 '사이트' 검색을 통합한 이후 모바일 기준으로 검색에서 노출되거나 클릭을 받은 사이트 수가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따로 있던 웹문서·사이트 검색을 하나로 통합했는데요. 이는 구체적인 질의를 던지고 정답에 가까운 검색 결과를 즉각 돌려받기를 원하는 사용자의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웹문서 개편을 통해 기존보다 많은 이용자와 트래픽이 외부의 웹문서로 유입되고 일부 대형 사이트로 집중되던 커버리지가 더욱 다양한 사이트로 분산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2. 유튜브 영어 생방송에 자동 영문 자막 붙는다
구글 유튜브가 영어 생방송에 자동으로 영문 자막을 붙여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음성자동인식(LARS) 기술을 활용해 기계가 영어 대화를 바로 자막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청각 장애인이나 외국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자막 생성 기능은 정확도나 속도 면에서 업계 표준에 근접하는 양호한 품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는 자막의 지원 언어 범위를 한국어 등으로 넓힐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는 2009년 동영상에 자동 자막을 붙이는 기능을 선보였지만, 생방송에 비슷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처음인데요. 유튜브는 생방송이 끝난 다음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주고받은 실시간 대화를 다시 돌려보는 '챗 리플레이' 기능도 이날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3. 경기도, '경기행복샵'에 올해 4억 예산 지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행복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행복샵은 포탈사이트 네이버에 마련된 경기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판매 관이며,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있는데요.
경기테크노파크는 매월 1회 입점 업체를 모집,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만 선별해 입점 시키고 있습니다. 도는 올해 4억원을 들여 경기행복샵 참여 중소기업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파워셀러 양성과정, SNS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교육 등을 하는데요. 또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상세 페이지제작, 홍보 영상 제작, 검색광고비 지원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경기행복샵은 옥션이나 G마켓 같은 온라인 오픈 마켓과 유사한 형태지만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판매할 수 있고 판매수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온라인 마케팅 소식
4. 너의 드립을 보여줘…’제4회 배민신춘문예’ 응모 시작
배달의민족은 2월26일 총 상금 치킨 650마리를 걸고 ‘제4회 배민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음식과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짧은 시’로 참여방법은 배민 신춘문예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와 작가명을 합쳐 20자 이내의 짧은 시를 써서 올리면 됩니다. 모바일에서만 참여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2월26일부터 3월11일까지 2주간인데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배민신춘문예는 매년 수만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화제를 만들었고 지난해 열렸던 3회 참여 작품 수만 해도 6만여편, 1회 때부터 응모된 누적 출품작 수는 총 14만2천여편에 달합니다. 심사 기준은 올해도 변함없이 ‘풋!’하게 웃기거나 ‘아~’하고 공감되는 시라고 하는데요. 마케터라면 한 번 도전해볼까요.
#키즈콘텐츠 시장
5. 멜론, 키즈 콘텐츠만 모은 '멜론 키즈' 오픈
멜론이 음원, 영상 등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아이의 연령과 육아 상황에 따라 맞춤형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멜론 키즈’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멜론의 키즈 콘텐츠를 확대 및 서비스를 정교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와 큐레이션 노하우를 적용했는데요. 멜론 키즈의 대표 서비스는 뱃속 태아부터 9세까지 발달연령별로 제안하는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태교 음악, 만화주제가, 교과서 동요 등 성장 시기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수면 시간, 식사 시간, 놀이 시간 등 활동시간에 따라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최근 유아동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가 안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에 이를 정도로 키즈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키즈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6. 네이버, 3~7살용 외국어 단어학습 서비스 ‘파파고 키즈’ 출시
네이버가 26일 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유아용 단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파파고 키즈’를 추가했습니다. 파파고 키즈는 동물·과일·숫자 등 총 9개 주제별로 100여개씩의 단어 카드를 언어별로 제공하는데요.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등 4가지이며, 하단의 옵션 버튼을 이용해 반복듣기와 자동재생 등을 활용할 수 있고 부모 이용자들이 함께 단어를 읽어줄 수 있도록 발음 표기도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는 3~7살 아이들도 손쉽게 외국어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로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언어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
7. 경기도, NRP 프로그램 AR/VR 스타트업 1기 성과 발표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AR/VR 벤처기업 19개가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해 7월 경기 AR/VR 창조오디션을 통해 스타트업 19개를 발굴하고, NRP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지원해왔는데요. 이번 NRP 1기 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각 기업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비즈니스미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자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