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상 속 상품 정보 확인 ‘핑거플러스’
미디어커머스 기술 기업 핑거플러스가 비디오태그 서비스를 4월 초 카카오TV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핑거플러스는 영상 분석에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 영상 오브젝트에 상품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매칭하는 미디어커머스 비디오태그(VIDEOta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비디오태그는 포털 등에서 방송영상 시청 중 영상 속 정보가 궁금할 때 화면을 멈추면 인물정보와 패션, 잡화, 가구, 가전 등 협찬상품 정보가 표시되는 이용자 능동형 미디어커머스로 이용자 관심사가 반영된 행동기반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에 유용합니다.
현재 비디오태그는 국내 지상파 3사와 JTBC 등 종편 3개사 총 6개 방송사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에 적용 이며, 지난해 2월에는 SBS와 공동 설립한 서비스 제공 조인트 벤처 CONAD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25,000개 이상의 메타데이터가 적용된 방송영상 클립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영상 구간별 Annotation 데이터도 국내 최대 수준을 축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향후 MCN 및 오리지널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AI 기반 데이터와 이용자 행동 패턴 데이터 축적의 규모도 확장한다고 하네요.
2. 네이버 `스타트업 서비스 품기` 속도낸다
네이버가 스타트업 서비스와 연동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야놀자', '배달의 민족'에 이어 숙박O2O '여기어때'와도 연동했는데요. 지난 2일부터 여기어때는 네이버에 모델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네이버 안에서 예약까지 마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어때는 네이버에 객실 위치와 가격, 내외부 사진 등 중소형호텔의 주요 정보와 예약상품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연동해 사용자가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에서 숙박상품을 보고 예약까지 마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대표적인 O2O 스타트업들과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으며, 야놀자가 네이버에 펜션 정보를 제공한 이후부터 이 업주들의 예약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이버의 이 같은 행보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네이버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임을 강조해 온라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업주들이 스타트업 뿐 아니라 네이버로도 홍보할 수 있어 업주를 늘릴 수 있고,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미국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미디어는 ‘유튜브’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미디어플랫폼 유튜브라고 합니다.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미국인들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 73%, 청소년 응답자 94%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는데요. 다만 성인의 경우 유튜브와 페이스북 플랫폼만 이용률이 집중된 반면 청소년은 스냅챗, 인스타그램까지 70%대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트위터도 절반에 가까운(45%)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연령대가 어릴수록 더 다양한 플랫폼을 높은 빈도수로 이용한 것인데요.
유튜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청소년들의 압도적인 사용률입니다. 18-24세 청소년 94%가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젊은 연령대일수록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이 적극적이라고 밝혔습니다.
4. 페이스북, 논란의 쟁점이 된 '뉴스 피드' 테스트 종료
페이스북이 뉴스 피드 시험, 이른 바 익스플로어 피드 테스트를 종료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친한 지인들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피드를 만들고, 그 외 페이지 게시물을 위한 피드를 별도로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었는데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친구 및 가족과 더 많은 관계를 갖게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뉴스 피드를 두 개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하느 익스플로어 피드 시험 국가의 사람들이 더 중요한 소식에 접근하는데 더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은 2017년 10월부터 볼리비아, 캄보디아, 과테말라,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리랑카에서 익스플로어 피드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들 국가에서 페이스북은 친구 및 가족의 소식은 주요 뉴스 피드로 옮기고 그 외 페이지 게시물은 익스플로어 피드로 이전시켰습니다. 만일 게시물 게시자가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을 주요 뉴스 피드로 옮기길 원할 경우엔 비용을 지불해야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익스플로어 피드가 도입된 이후 '좋아요'와 댓글달기, 공유하기와 같은 의사소통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5. 인스타그램서 통화 가능해지나
인스타그램 앱에 통화와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 패키지(APK)에 통화와 영상통화 아이콘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인스타그램 측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지만, 테크크런치는 APK 내 아이콘 이미지를 통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 통화 기능 준비를 유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이같은 행보는 스냅챗을 뛰어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냅챗은 이미 2014년에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인스타그램에 통화와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되면 사용자는 SNS와 메신저뿐만 아니라 통화까지 친구와의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이 앱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6. 20대 대학생 '카카오페이', 직장인은 '네이버페이' 선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20대 성인 남녀는 '카카오페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6개월 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20대는 83.5%로 대부분이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모바일에서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1.6%로 가장 높은 반면, 오프라인(11.1%)과 PC(7.3%)에서의 사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중 20대가 가장 많이 가입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66.0%로 가장 많았고, 2위는 근소한 차이로 '네이버페이(63.9%)'가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6.3%)이 간편결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100% 간편결제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게다가 26.4%가 간편결제가 안 돼서 구매를 포기한 적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대학생은 카카오페이(33.6%)를, 직장인은 네이버페이(25.6%)를 ‘최애’ 간편결제 서비스 브랜드로 꼽았는데요.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는 사용처가 다양하고 포인트가 잘 쌓인다는 점에 강점을 보였습니다.
7. 부산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활동 비용 지원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신청을 받은 지 17일 만에 120개 업체가 지원해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부산시는 올해 예산을 늘려 30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30만원의 온라인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온라인마케팅 활동 비용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한 소상공인인데요.
시는 올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2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사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 확인 :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www.busansinbo.or.kr, ☎051-860-6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