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시장 분석 업체 센서 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지난해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한 앱 매출액은 586억 달러로, 이 중 모바일 게임 관련 매출이 483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 시장 내 우위를 점유하며 높은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매년 새로운 게임 및 테크놀로지의 등장과 개발로 인해 빠른 트렌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중소형 게임사는 대형 3사와 견주어 생존 및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 나서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IP 게임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이용자의 모바일 게임 이용 행태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DMC미디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 고(Pokémon GO)’의 열기가 한 풀 꺾이면서 증강현실 게임 장르의 이용률은 급락하였고, 모바일 게임 삭제 경험 또한 지난해 83.0%에서 올해 91.6%로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본고에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 현황 및 행태 변화를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급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공략할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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