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高試) [명사] 같은 말 : 고등 고시(행정 고급 공무원 또는 법관, 검사, 변호사의 자격을 검정하기...)
고시라는 말은 그만큼 어려운 시험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구글애드센스가 무엇이라고 여기에 고시를 붙이나 하시겠지만 구글애드센스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2번의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그들만의 테스트인데 예전에는 블로그나 운영하는 채널에 조금만 글을 써도 빠르게 내주어서 소위 누구나 애드센스의 파트너가 되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제휴마케팅 시장을 잘 이용하는 몇몇 분들께서 그다지 좋치 않은 방향으로 대중들을 낚시(?) 하다보니 갈수록 시험이 승인과정이 까다로워지고 어려워진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드고시 승인을 받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최근 들어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구글애드센스를 시작하셨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구글애드센스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아주 오래된 일입니다. 실제로 제 책을 보시고 후기를 남겨주신 분께서는 왜 지금 시점에 구글애드센스 관련 책을 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분은 이미 과거에 애드센스로 큰 수익을 거두셨던 분이셨던 것 같은데 이미 애드센스의 유행은 끝났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 조금은 동의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애드센스는 지금 유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나마 인터넷에 내가 아는 정보나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정보를 전달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흔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서서도 말씀 드렸지만 수익배분에 있어서도 구글은 정직(?)한 편이기 때문이고 국내의 제휴머천트사들은 절대로 애드센스의 수익 배분 정책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쨌든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구글의 파트너 승인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지금부터 애드고시를 통과하는 몇가지 요령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사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되 맹신은 하지 마실것을 우선적으로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의 수강생분들이나 저 역시 이번에 새로 계정을 승인 받은 부분에서 통했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시면 벅찬 마음에 글을 쓰고자 하는 카테고리를 많이 늘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는 반드시 하나로 통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큰 마음 먹고 "블로그를 잘 운영해야지~ 눈누난나~" 하시면서 카테고리 여러개 만들어 놓으신 분들은 적어도 승인전까지는 그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주제는 승인받기 전까지는 이왕이면 통일 하여 주시는게 좋습니다. 자동차면 자동차, 연예면 연예, 주식이면 주식, 육아면 육아, 패션이면 패션 등등 말이지요. (주제가 섞이면 심사의 기준이 개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블로그의 썸네일이나 안에 들어가는 사진은 한장 아니면 아예 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썸네일이 보기 싫어지는 관계로 한장정도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어떤 분들이 좋은 포스팅은 사랑받겠지?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아주 양질의 포스팅을 하시느라 사진을 과도하게 첨부하시는것을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습니다. 승인받을때도 필요없고 승인이 되고나서도 애센 수익을 올리는데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방법입니다.
네번째, 글자수는 시중에 돌아다닌것 이 무조건 천자 이상~ 삼천는 채우라고 하는데 저는 조금 더 써서 오천자 이상 쓰시라고 이야기합니다. 삼천자도 무방하나 저의 개인적인 테스트 결과 오천자를 쓰고 포스팅 수를 13개정도를 가지고 1차 신청했는데 바로 통과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오천자를 어떻게 써요???)
* 오천자 어렵지 않습니다. 어차피 승인용은 정보성의 색깔이 짙어야 하므로 전문서적이나 논문등을 참고해서 쓰시고 거기에 내 생각 조금만 적어내려가면 5천자 금방채웁니다. 그리고 글자수 일일이 세지 마시고 네이버 검색창에 글자수세기라고 검색하시면 쓴 글 전체복사해서 붙여넣으셔서 내가 얼마나 썻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다섯번째, 반드시 문장의 끝말은 (요~가 아니라 니다.) 로 끝내주세요!! 요는 일상적인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구글봇이 사뿐히 즈려밟고 가십니다. 요를 써도 됩니다. 하시는데 물론 되겠지요... 하지만 평균적인 것을 말씀드리는 만큼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상글을 많이 쓰시던 분들이 요를 많이 쓰시는데 조금 딱딱한 마무리의 느낌이 좋습니다.
여섯번째, 일상글 적지 마세요.. 쓸게 없다고요? 승인도 통과 못하는데 어떻게 애드센스로 돈을 벌려고 하십니까??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글을 적고 컨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애드센스는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상글 따위에 승인을 내줄만큼 요즘 구글이 호락호락 만만하지 않습니다. 돈이라면 넘쳐나고 자신들과 파트너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줄을 섰기 때문이죠. ㅎ 아무도 당신의 일상을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 포인트이자 핵심입니다.
일곱번째,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어떤 분들이 승인용 블로그를 만들어서 승인만 받고 다른 블로그를 새롭게 키우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승인 받으려면 30개 이상 글을 적으실텐데 (요즘 기준! 혹시나 더 빠르게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 아까운 컨텐츠를 그냥 버린다?? 아까워요 아까워!!! ㅋ 그냥 장기적으로 쓸걸 계획하시고 승인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구글애드센스 계정은 한번 승인 받으면 몇백개의 채널이든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과거 23개의 블로그까지 운영했었고 현재는 10개의 블로그와 별도의 웹채널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상 일곱가지정도만 신경쓰셔도 어렵지 않게 승인을 받으실 수 있으실것입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카더라(소문)과 같은 이야기이지만 왜 이것이 승인이 나는지는 에피스도와 곁들여서2탄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리자면 애드센스는 꾸준함과 성실함을 가진 사람만이 빛을 본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