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콘텐츠 마케팅의 미래 : 당위성
구걸이 아닌 구원
총 6편으로 기획한 콘텐츠 마케팅 칼럼이 어느덧 마지막 순서가 되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실전에 필요한 과정들을 순차적으로 설명 드렸는데요. 마지막 편에서는 그동안 원고에 모두 담지 못했던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들을 풀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칼럼 목차]6부 콘텐츠 마케팅의 미래 : 당위성 (구걸이 아닌 구원)
매일 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성도를 높일 카운터를 만들 시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논할 때 2인 1조처럼 함께 등장하는 마케팅, 바로 ‘퍼포먼스 마케팅’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이 근본적이고 정성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면 퍼포먼스 마케팅은 눈에 보이는 숫자와 단기간 내 명확한 성과를 더욱 중요시합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빠른 결과를 원하고 마케팅 효과에 측정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과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런 변화 탓에 콘텐츠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우열을 논하는 비교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콘텐츠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단순히 성과만으로 비교하거나 우열을 논할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각 영역이 추구하는 방식, 원리,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마케팅의 목적과 상황, 해당 소재에 맞게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정량적이고 효율적인 접근 방식과 광고 유형들은 빠른 성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퍼포먼스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인 가격, 이벤트, 카피, 배너 노출, 다운로드 유도 등의 방식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브랜드 자산으로 오래 남기 다소 어렵습니다. 즉 휘발성이 강한 방식으로 매번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