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광고, 효과가 있긴 한가요? 네이버나 구글쪽이 훨씬 좋지 않나요?”
“카카오광고가 정확히 어디에 노출되는 거예요? 카카오 플랫폼에서 하는거라 카카오에서 광고하는 걸로 알고 있긴 한데 본적이 별로 없어요.”
“카카오톡에 띠배너 형태로 나오는건 비싸죠? 그런건 하고 싶어도 비싸서 아예 엄두도 안나네요.”
지난 10월 7일에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가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카카오광고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있죠. 비즈보드의 경우 베타버전으로는 지난 여름에 진행을 했었지만 그 시기엔 금액적으로 워낙 부담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안좋은(?)기억으로 남아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카카오광고를 잊어가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러한 분들과 반대로 카카오광고를 통해 많은 효과를 보신 분들도 또한 늘었습니다.
“카카오광고,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아 경쟁도 심하지 않고 효과도 쏠쏠하게 잘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내부에서 진행할 땐 잘 몰랐었는데 도움을 받고 되돌아보니 지난 광고들은 다 엉망이었네요.”
카카오광고는 크게 디스플레이광고와 메시지광고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네이트브, 배너, 동영상 등을 카카오, Daum과 제휴업체들에 노출이 되는 형식이고 ‘메시지 광고’의 경우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들에게 배너, 텍스트 형태로 노출이 되는 형식이죠.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바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광고를 집행할지에 대한 부분을 정하지 않고 막연하게 ‘배너광고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시고 무작정 시작하는 것입니다. 카카오광고 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에서는 광고소재가 노출되는 위치가 명확하게 표시가 됩니다. 특히 카카오광고의 경우는 친절하게 이미지 하나하나 첨부해주며 어디서 노출되는지 알려주죠. 이렇게 어디에 어떻게 노출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우리가 이러한 위치에 노출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먼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광고소재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타겟군의 경우 이러한 노출위치를 어떠한 사람들이 많이 보는지, 과연 우리 제품,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이 광고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분석을 하고 타겟군을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카카오광고의 경우 픽셀이라는 추적코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리타겟팅, 맞춤타겟팅 광고도 가능)
광고 목적부터 노출위치, 타겟, 소재 등이 준비가 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가 된 상태에서 광고를 집행하게 되다보니 결과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좋게 나타났습니다.
생활-라이프몰 M업체의 경우 실제로 플러스친구 메시지를 통해 직접적인 매출을 올리기에 친구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합리적인 광고비용으로 원하는 만큼의 친구수를 얻을 수 있었죠. 또한 M보다 PC쪽에서 구매도가 높았던 서비스라 PC쪽에서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형태의 광고도 함께 진행하면서 매주매주 효율적인 광고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의류쇼핑몰 C업체의 경우는 대부분의 구매가 MOBILE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카카오톡 내 노출부분을 모두 잡아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비즈광고 진행했습니다. 광고를 하기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만 생각한 만큼 효과가 날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액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비용을 올려나기로 계획을 했죠. 하지만 우려했던 부분과 달리 광고 첫날부터 직접구매, 간접구매 지수가 찍히기 시작하면서 점점 효율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C업체의 경우 광고소재도 좋았고 해당 업계에서는 브랜딩이 되어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직간접구매지수가 높음)
이러한 카카오광고에 대한 매체 효율성 판단을 데이터분석을 통해 함께 진행한다면 명확하게 나올 수 있죠. 업체의 특성과 소재의 특성, 노출위치, 카테고리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광고매체를 정하고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매체별로 비용을 분배하게 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고효율을 낼 수가 있게 되죠.
카카오광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바름과 함께 제대로 한 번 시작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다음편 예고 : 비즈보드 배너형태와 애드뷰 형태의 광고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