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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결국 처음과 끝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 - 일인 회사 생존 기술(2)

좋은습관연구소

2023.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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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경험 쌓기  

 

(편집자 주) 회사에서 일할 때는 여러 공정(프로세스)에서 한 부분을 맡아서 일 하게 된다. 즉, 내가 맡은 부분만 잘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혼자서 일하게 되면 모든 프로세스를 스스로 관할해야 한다. 한마디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일의 처음과 끝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독립해서 혼자 일한다는 것은 일의 처음과 끝을 얼마나 많이 경험해보느냐에 승부가 난다. 그러니 독립하기 전 조직에 있을 때 전체를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생활을 마냥 설렁설렁 해서는 안 된다. 내 일처럼 성심을 다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사진) 운전이든 브랜딩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독립이라 할 수 있다.

 

혼자 일한다는 것은 

수많은 과정을 홀로 판단하고 홀로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완벽하게 혼자 해내기는 어렵다. 브랜딩 앞 단계에서 유능한 브랜드 컨설턴트나 기획자가 함께 할 수도 있고, 디자인 부분도 브랜드의 성격에 따라 전문 디자이너가 도와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을 직접 하든 팀을 짜서 조율하든 결국은 혼자서 전체를 조망하며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경험을 자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점점 더 큰 일도 맡을 수도 있고, 일을 보는 시야도 넓어진다. (29쪽)



폭 보다는 깊이에 집중  

 

(편집자 주) 이것저것 다 잘하는 팔방미인도 좋지만, 그 사람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 하나! 이걸 만드는 게 중요하다. 능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일을 많이 하고 성공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냥 엔잡러일뿐. 엔잡러 자체가 퍼스널 브랜딩이 될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브랜딩은 결국 처음과 끝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에서 발휘된다. “저 분야 하면, 그 사람이지!” 즉, 나를 어떤 사람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그러려면 폭 보다는 깊이에 집중해야 한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작게 시작하라고 명확히 하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뾰족함에서 나온다. 그리고 뾰족함은 폭보다는 깊이에서 나온다.

 

토털이 듣기에는 좋다. 

한 번에 모든 걸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니 당연히 좋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너무 편하고 좋은 말이다. 하지만 그걸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1인 회사 입장에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 지식을 혼자서 다 갖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외부 자원을 활용해 조율자 역할을 하며 일을 할 수밖에 없는데, 유경험자가 아닌 이상 그 과정이 쉬울 리가 없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잘하고 있던 일의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38쪽)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영화를 찍을 때마다 각 분야의 최고 선수들을 데리고 와서 팀을 새롭게 꾸린다고 한다. 영화에 맞는 배우, 촬영팀, 조명팀, 미술팀 등 각 분야의 최고 팀들을 모아 새로 만들어지는 영화에 맞게 세팅을 한다. 우리 회사가 가야 할 방향성도 할리우드의 전문팀처럼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뭐든 합니다”가 아니라 “이것만 합니다”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중요하다. (39쪽)

 

 

내용 출처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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