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기획 상품
✉️ 본디(bondee)와 함께 다시 대세가 된 메타버스?
메타버스 메신저 '본디(Bondee)’
최근 SNS를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본디(Bondee)를 아시나요? 이름은 처음이라도 한 번쯤은 지인의 인스타 계정에 등장한 귀여운 아바타들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본디는 가상 공간에 나의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메신저입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며 앱 스토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대세로 우뚝 선 본디,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쳐 볼까요?
🎡메타버스, 한물간 거 아니었어?
출처 '한국거래소’
메타버스는 코로나19와 함께 크게 주목받으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졌으나, 작년부터 주춤하는 듯한 분위기였어요.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며 사람들은 다시 실제 현실로 눈길을 돌렸으며, 기대 만한 빠른 기술 성장을 보여주지 못 한 것 역시 정체의 원인이 되었어요.
이는 직접적인 성장 둔화로 이어졌어요. 작년 2분기 마인크래프트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300만 명 이상 감소했으며, 네이버 제페토는 정체를 보였어요. 물론 로블록스 등은 여전한 성장세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의구심은 조금씩 커져가는 상황이었죠.
🧐본디, 어느 별에서 왔니?
출처 '애플 앱스토어’
위기론까지 거론되던 메타버스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킨 본디(Bondee)!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디는 싱가포르의 IT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제작해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출시되었으며, 4개월이 지난 현재 입소문을 타고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요.
본디는 "찐친들의 메타버스 아지트"를 표방하며 탄생했어요. 슬로건은 다른 메타버스와의 차별점을 함축하고 있는데요. 본디는 어느 정도의 폐쇄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SNS가 가지는 피로도를 크게 줄였어요. 직접 친구를 맺은 사람하고만 소통할 수 있고, 친구 추가도 50명까지만 가능해요. 그러다 보니 메타버스 상에서 더욱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죠. 애초에 어플리케이션 설명에서도 '더 이상 주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요'라고 쓰여 있기도 하고요.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익숙한가
아바타와 방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기능
사람들이 자신의 아바타와 방을 꾸미고 이를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하면서 본디는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어요. 방과 아바타를 꾸미고 친구의 방에 놀러갈 수 있다느 점에서 싸이월드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2030 직장인을 중심으로 본디가 큰 유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항해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플로팅(floating)' 기능
게임적인 기능을 추가해 특별한 재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본디는 기본적으로는 실제 친구와 친구를 맺는 것을 표방하지만, 동시에 모르는 사람과 소통하거나 친구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플로팅(floating) 기능을 활용해 항해를 하며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본디는 우리에게 익숙한 요소와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둬 본디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세련되고 귀여운 디자인 역시 인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매력을 갖춘 본디(Bondee), 과연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화편의점은 점주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건의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