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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금주 제일 핫했던 마케팅 이슈 2가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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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핫 마케팅 이슈 🔥
1. 주요 국가들에서 불어오는 TikTok Ban..
2. MZ 세대 슬쩍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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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들에서 불어오는 TikTok Ban..
- 미국·EU 등 서방 각국, 틱톡 퇴출 압박 속도
출처 : 유튜브 쇼츠/ 틱톡 트위터 (tiktok_us)
틱톡은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원하는 정보와 재밌는 콘텐츠를 볼 수 있어 모바일에 익숙하고, 빠른 결과를 원하는 전세계의 젊은 세대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틱톡은 1분 미만의 짧은 동영상 광고시장 경쟁에서 유튜브 쇼츠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듯 보입니다.
경쟁 우위 굳히기로 틱톡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베타 버전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이 18세이상과 최소 팔로워수, 동영상 조회수, 계정 상태등 여러 항목을 고려하여, 틱톡이 선정한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20년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을 위한 2억달러 규모의 ‘크리에이터 펀드’ 조성과 함께 ‘크리에이티비티 프로그램’ 을 통해 자격을 충족하는 동영상에 대해 더 높은 수익을 나눠줄 것이며, 그동안 보상이 너무 적은 것에 불만을 가지던 크리에이터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크리에이터의 성공 = 유튜브 성공’ 더 많은 수익을 배분을 제공을 강조하는 틱톡의 강력한 경쟁자인 유튜브 쇼츠에 밀리지 않기 위해 크리에이터들 마음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연합뉴스(AFP)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배분을 높여 시장 우위를 점하려는 틱톡에게 때아닌 혹한기가 찾아왔는데요. 지난달 27일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는 연방정부 전 기관을 대상으로 30일 안에 정부기관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앞서 트럼트 정부에서 틱톡 사용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는데, 이번엔 법을 아예 바꿔버리기로 한 것인데요. 미국에서 이미 1억명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틱톡은 그간 사용자 정보가 중국에 넘어가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목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라를 보고하고 적국들의 데이터 접근 억제 그리고 미 국민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행정부의 약속임을 덧붙였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 그리고 캐나다, 일본도 틱톡을 잇달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국가들도 국가 기관, 정부에 등록된 모든 기기 대상으로 틱톡 앱 삭제, 사용을 금지를 강력하게 권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틱톡 앱 삭제 규제에 이어,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 각국에서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용시간 제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틱톡이 인기를 얻으면서 ‘기절 챌린지’와 같은 유해한 유행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틱톡의 지속적인 사용자 정보 수집과 청소년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는 경우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1일 코맥 키난(Cormac Keenan) 틱톡 T&S 부서장은 블로그를 통해 10대 유저들은 틱톡 앱을 사용한지 1시간이 지나면 앱을 이용할 수 없으며, 보호자가 설정한 암호를 입력시 30분 동안 추가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금지, 제한 조치에 틱톡은 회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각 국가 정부가 우려하는 정보 보호 또는 보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잇따른 규제에 틱톡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갈지, 틱톡에 대한 해당 규제로 유튜브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주목 포인트 ✨
✅ 틱톡, NEW 크리에이터 수익화 미국·프랑스·브라질에서 베타 향후 확대 전망
✅ ‘사면초가' 틱톡, 18세 미만 이용시간 하루 1시간으로 제한
✅ 美·EU·日 등 정부 기기에 '중국산' 틱톡 삭제…"무단 정보 수집 우려"
👀 MZ 세대 슬쩍 엿보기
- 포토프레스, Y2K, 하이퍼리얼리즘
출처 : 인생네컷
📸 포토프레스 (PHOTO + EXPRESS)
요즘, 핫플 어딜가나 보이는 공간, 바로 셀프스튜디오입니다. 저 역시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기 위해, 가족들과의 사랑을 담기 위해 이런 셀프스튜디오를 자주 애용하고는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무인사진관은 MZ세대들의 '놀이'에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는데요. KB국민카드에서 2019년부터 4년간 결제내역을 분석한 결과, 무인 사진관에서 사용한 금액은 2018년 대비하여 무려 271%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 기준 무인사진관의 브랜드는 20여개 이상으로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MZ세대들은 '사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증명하는데에 익숙한 세대, '포토프레스 (PHOTO + EXPRESS) 세대' 라고 불리웁니다.
무인사진관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최근 특히 각광받는 것은 '개인 화보'입니다. 자신을 직접 브랜딩하고 PR하는 것이 당연한 세대가 되어버린 요즘, '사진'이 하나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컨셉, 나에게 맞는 컬러, 나에게 맞는 촬영기법 등을 통해 오롯이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러하여, '화보'는 더 이상 '연예인들' 만의 고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분은 개인 화보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나를 사랑하자'라는 큰 흐름과 개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나비효과로 사진으로도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다.". 이처럼, 포토프레스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으로 나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진스
🤟 Y2K
"YOU'RE MY CHEMICAL HYPE BOY~" 현재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뉴진스" 열풍! 이와 함께 MZ세대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Y2K 문화 입니다. 뉴진스가 재현한 Y2K 감성들은, 가요계에서도 유행으로 번져나갔으며, 이어 MZ세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익숙함에서 찾는 소중함' 그리고, 현재 청소년 세대에게는 '트렌디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들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하여 트렌디하게 재해석 한다는 점이 하나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뉴진스의 'Ditto'가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면서, 그 시절 비디오카메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역시 관심을 얻게 되었고, 이로 인해 '디지털카메라'가 MZ사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관심도가 뚝 떨어졌지만, 이제는 없어서 못 구하는 물품이 되었는데요. 낮은 화질의 낡고 오래된 느낌과 선명하지 않은 색감 등 그때의 기술로는 해결 할 수 없었던 한계들이 디지털 카메라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출처 : 사내뷰공업
💌 HYPER REALISM
현재 유튜브에서 제일 주목받는 유튜버 '사내뷰공업'을 아시나요? 요즘 필자의 웃음버튼 중 하나인데요. 일상생활에 공감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숏폼으로 만들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특히,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페이크다큐 '다큐 황은정, 은정이는 열다섯'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Y2K 감성과, 하이퍼리얼리즘이 만나, 엄청난 파급력을 이끌고 있는데요. 실제 2010년 배경으로 돌아가, 그 당시 유행이었던 '노스페이스 패딩, '아이리버 전자사전', '써클렌즈', '투투데이' 등을 활용하여, 그 때 그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영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Z세대들은, 이러한 하이퍼리얼리즘에 기반한 영상들에 열광합니다. 의식하지 않는 일상을 콘텐츠로 마주하며, 몰입감을 느끼게 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편안한 공감'을 통하여 자극적인 내용 없이, 그리고 과한 감정소비 없이 오로지 몰두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이러한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콘텐츠 하나로 끝나지 않고, 본인의 경험담을 댓글로 공유하고, 타인의 댓글을 보며 재미를 느끼며, 소속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속에서 '공감'이라는 포인트를 캐치해낼 수만 있다면,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는 꾸준하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주목 포인트 ✨
✅ 📸 포토프레스 : 사진으로 '나'를 표현하는 MZ 세대
✅ 🤟 Y2K : 익숙함 속 소중함,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
✅ 💌 HYPER REALISM : 편안한 공감은 모두에게 사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