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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페이스북 정보 유출은 내 실수였다" / 쉬코노미 시대, 인스타그램의 마법을 주목하라

오픈애즈

2018.04.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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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커버그, "페이스북 정보 유출은 내 실수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최근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내 실수였다. 사용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충분한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독점 기업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평소와 달리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참석한 저커버그 CEO는 ”우리가 사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tool)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것은 명백하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가짜뉴스, 외국의 선거 개입, 혐오발언(hate speech) 등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수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공격과 관련, 이 부문에 대한 정부의 일부 규제는 필요하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 (이 부문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2. 쉬코노미 시대, 인스타그램의 마법을 주목하라

소비시장에 '쉬코노미'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쉬코노미(SHEconomy)는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 ‘그녀(She)’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 경제’를 뜻하는데요. 지난 2010년 타임지는 여성의 임금 인상과 구매력 증대에 주목하며 앞으로 쉬코노미가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은 그동안 앞만 보고 쉴새 없이 달려온 탓에 스트레스와 시간 부족 및 과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빼앗긴 시간을 되찾아 주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잠시나마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 있는데요. 많은 여성 소비자가 새로운 브랜드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로 소셜 네트워크를 손꼽았으며, 그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브랜드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고객 간의 관계를 구축해 낸다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수렴해 차기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조언이라고 합니다. 


 


 

3. 대화형 뉴스서비스 ‘썰리’ 앱 출시…2030 대표서비스 ‘가즈아~’

대화형 뉴스서비스로 미디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썰리’가 11일 앱(안드로이드ㆍiOS)을 출시했습니다. 뉴스를 ‘설명+정리’한다는 의미의 썰리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웹 기반의 베타 서비스(ssully.kr)로 출발했는데요. 텍스트 기사 대신 친숙한 메신저 형태의 UI를 도입하고, 난해한 시사 사안을 구어체로 풀어줘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썰리는 월간 순 방문자(MAU)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체류시간(콘텐트별 평균 4분 20초), 완독률(45%) 측면에서 독보적이라고 하는데요. 앱을 출시하며 시사 이슈를 넘어 생활정보를 다루는 ‘썰리피디아’, 화제의 인물을 집중적으로 추적하는 ‘썰록사무소’, 덕후 개념의 미시적 관심사를 풀어내는 ‘썰덕일기’ 등의 코너가 신설된다고 하네요. 

 

 

 

 

4.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우버 경쟁사 '리프트' 투자 결정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우버의 경쟁업체 리프트(Lyft)의 주식 8만2755주를 매입했다고 합니다. 시가 34억9012만1783원 규모로 카카오인베스트의 자본 대비 28.82%인데요. 이번 투자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리프트의 지분 0.03%를 소유하게 됐으며 리프트와의 사업 제휴 등의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기업은 ‘티앤케이팩토리’, ‘카닥’, ‘블루핀’ 등 9개 기업이고, 최근 카카오 내 분위기도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5. 디비디비, 올 하반기 '파트너즈' 서비스 출시

커머스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디비디비가 올 하반기 ‘파트너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비디비는 ‘파트너즈’를 통해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세일즈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보상할 계획인데요. ‘파트너즈’는 인플루언서가 관심을 표시한 디비디비 ‘마켓’ 상품이 그의 SNS에 자동 등록되고 그 기여도를 측정해 게시, 클릭, 판매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로써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기여도나 활동을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생된 수익은 디비디비의 ‘로켓뱅크’를 통해 매일 지급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디비디비는 베타버전을 거쳐 2017년 정식 런칭 후 거래량이 약 400% 이상 증가했으며, 커머스플랫폼 최초로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15초 비디오커머스’와 네이버 지식쇼핑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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