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고구마

Z세대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를 좋아해

고구마팜

2023.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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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볶음밥, 카구리 그리고 올해 출시된 햇반 컵반 BIG 침착맨 에디션 빅-반까지 이 제품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당시 브랜드와 접점이 있는 화제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의견이 그대로 담긴 제품이라는 것이죠.


이제 소비자와의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봐도 무관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Z세대가 화제성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수용하는 브랜드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한 꼬집의 소통도 놓치지 말기!


실시간 소통에 진심인 올리브영


유저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모이는 곳, 예상치 못한 밈이 발생하는 그곳은 어디다? 바로 파란 짹짹이 트위터인데요. 이 트위터에서 마치 나의 트친(서로 맞팔인 상태의 유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유저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한 브랜드, 바로 올리브영입니다!



출처 트위터 @oliveyoung (1) 올영세일 (2) 베이글칩


올리브영은 트위터를 잘 활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유튜버들이 구독자명을 붙이듯 올리브영도 유저들에게 올갱이라는 명칭을 붙여주며 남다른 소통 능력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유저들이 올리브영을 언급했다? 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유저들의 트위터로 달려가기로 유명하죠. 트친의 덕목이라고 할 수 있는 리트윗 기능을 야무지게 활용하여 유저들이 올린 게시물에 코멘트까지 달아주는 올리브영! 이 정도면 이 구역 트위터 소통왕…



출처 트위터 (1) 실시간 트렌드 (2) @oliveyoung


이런 올리브영은 최근 트위터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된 사례가 있는데요. 바로 EXO 백현과 엑소엘(EXO의 팬덤)의 수분 크림 대란 #백현아너한테딱맞는크림이야 사건입니다. 최근 군대를 제대한 백현이 팬들에게 버블로 트위터에 수분크림 추천을 해달라는 말을 하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트위터에는 수많은 수분 크림 추천 대란이 이어졌고요. 이에 자연스럽게 수분 크림을 접할 수 있는 곳이자 수분 크림을 살 수 있는 곳인 올리브영이 팬들의 트위터 뿐만 아니라 백현의 트위터에 언급까지 된 사실😲



출처 트위터 @oliveyoung (1) 새학기 준비 (2) 올리브데이


이러한 큰 화제성을 올리브영이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올리브영은 팬들의 자발적 올리브영 할인 기간 홍보, 그리고 실트(실시간트윗)라는 화제성에 보답하듯 올영과 새학기 준비라는 이벤트까지 진행했어요. 또한 이후에 올린 트윗에서도 ‘애타게 올영 할인 소식을 찾던 밤비(백현의 밤비 앨범 발매 이후 서로를 부르는 애칭)야…듣고 있니?!’라는 문장을 붙여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나갔죠! 즉, 화제성이 식기 전 유저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과거의 화제성을 또다시! 찐찐막최종_재출시 빙그레, GS25


소비자들의 꾸준한 두드림에 결국 응답한 두 브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재출시로 소비자들의 화제성을 가져온 빙그레와 GS25입니다.


올 때 메로나? 이제는 올 때 메로나맛 우유



출처 인스타그램 @binggraekorea


빙그레는 이번에 메로나맛 우유를 출시했어요. 과거 2007년 출시 후 단종, 그리고 2014년 재출시 후 2018년 또 단종된 메론맛 우유가 메로나맛 우유로 2023년에 다시 등장한 것이죠. 메로나맛 우유로 재출시된 이유는 바로 고객센터를 비롯해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 메론맛 우유를 외치는 소비자들의 찐찐찐최종_재출시 요구를 빙그레가 적극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인데요.



출처 인스타그램 @omuk_food


특히 이번에는 그냥 메론맛 우유가 아닌 메로나맛!우유로 재출시된 만큼 메론맛 우유 재출시를 외친 소비자+메로나를 좋아하는 소비자 모두를 공략할 수 있었죠. 그리고 메로나맛우유 멀티팩 패키지에는 “올 때 메로나”를 연상시키는 메로나 ‘옹떼 메로나 부르쟝 공작’이라는 아이스크림을 의인화한 캐릭터 삽입함으로써 ‘옹떼 메로나 부르쟝 공작’의 팬들의 관심까쥐~



출처 트위터 @ccxxnks1


또한 전참시에도 나와 화제가 되었던 단지라떼(바나나맛 우유+에스프레소)처럼 메로나맛 우유를 활용한 메로나라떼까지 등장했는데요. 이를 통해 메로나맛 우유에 대한 화제성을 다시 한 번 가져오게 되었죠. 멋진 맛잘알 쩝쩝박사님들…



혜자로운 GS25



출처 인스타그램 @gs25_official


GS25는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배우 김혜자 씨와 함께 ‘김혜자 도시락’을 6년 만에 재출시했어요. 원래도 혜자 도시락에 대한 재출시 요청은 꾸준했는데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점심 식사를 뜻하는 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저렴한 점심을 찾아 간편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더더욱 많아진 혜자 도시락 재출시 요구에 결국 GS25와 김혜자님이 뜻을 모은 거죠!!


또한 정가 4,500원인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을 3,900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 역시 큰 화제를 가져왔는데요. 그 이유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 이유가 김혜자님이 본인 개런티 깎아서 결식아동의 개학 전 급식 카드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였다 라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gs25_official


이전의 화제성, 그리고 재출시 이후의 또 한번의 화제성을 가져온 혜자도시락은 출시 2주 만에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하여 편의점 일반 식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였다고 해요!


즉, 과거에 있었던 화제성과 꾸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재출시는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언니가 왜 거기서 나와..? 모델의 화제성을 활용한 롯데칠성음료


모델의 화제성을 활용하여 Z세대와 소통한 브랜드도 있는데요. 그건 바로 배우 한소희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롯데칠성음료입니다!



출처 유튜브 롯데칠성 주류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모델로 배우 한소희를 새롭게 발탁했어요. 이전부터 이효리, 수지, 제니 등 핫한 모델 섭외로 큰 화제를 가져온 처음처럼이었기 때문에 이번 모델 발탁에서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한소희가 처음처럼 모델이 되기 전 술과 관련되어 화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xeesoxee


때는 2023년 1월 24일 한소희가 연휴에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시작되었죠…


한소희는 연휴에 동생과 일상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 하나에 이어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하나 올렸어요. 영상에서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 대자로 뻗어 누운 한소희의 모습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댓글에 누워있는 사람 언니예요?”라고 묻는 댓글에 직접 “안타깝게도 그렇네요”라는 답변까지 달며 많은 사람에게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출처 인스타그램 @xeesoxee


그러나 몇 주가 지난 이후 해당 게시물에 한소희는 “취소합니다”라는 댓글을 새롭게 달게 되었는데요. 처음 이 댓글을 본 사람들은 금주가 어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이 댓글을 쓴 이유는 바로 처음처럼 광고 모델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이 때문에 해당 게시물은 또 한 번 인스타에서 화제가 되었고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한 처음처럼 역시 큰 호응을 받게 되었어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롯데칠성 측은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소희의 소탈한 모습이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 모델로 제격이라고 판단하여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는데요. 이전에는 한소희의 금주를 응원했던 팬들이 이제는 만취를 응원하게 되는 웃긴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광고에서도 이전의 화제성이 계속 언급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만취 게시물로 화제가 된 사람이 소주 모델이 되었다? 제품에 대한 화제성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신뢰까지 올라갈 수밖에 없는 포인트가 된 것이죠!!



소통하는 브랜드에게 복이 온다.


결론적으로 소통을 잘하는 브랜드들은 화제성에 반응하거나, 소비자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거죠. 사실 굉장히 간단하죠?! 그러나 이 간단한 소통으로 Z세대에게 우리 브랜드 가치, 쉽게 말하자면 Z세대가 이 브랜드 일 잘하네, 담당자가 뭘 좀 아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한다는 사실! 따라서 우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작은 속삭임에도 귀를 쫑긋 귀울인다면 예상치 못한 화제성을 가져오게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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