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협업

대기업 AE가 웹툰 마케터가 된 이유

2023.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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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일이 되면 정말 좋을까. 어쩌면, 후회가 들지도 모르는 것이 사실. 그러나 김민수 리드는 이 일이 ‘여전히 즐겁다’며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업무 환경 때문에 야근을 해야 할 때도 많았고, 주말마다 공부해야 하는 때도 분명 있었지만 웹툰은 여전히 그가 사랑하는 콘텐츠다. 그는 말한다. 일을 지속하게 만드는 건 다름 아닌 콘텐츠를 향한 애정이란 것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겹치도록 

 

Q. SK플래닛에서 AE로 커리어를 시작하셨어요. AE도 담당하는 프로젝트에 따라 터득하는 스킬셋이 다를 것 같은데요, 어떤 일을 주로 담당하셨나요?

 

A. SK플래닛 AE는 SK가 진행하는 캠페인도 담당하지만, 제가 소속된 팀은 외부 클라이언트들과 주로 협업했어요.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외에도 현대자동차나 LG전자 같은 기업 브랜딩 캠페인을 담당했죠.

저는 팀에서 ATL, 흔히 미디어라 부르는 TV, 라디오, 잡지, 신문 등의 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주로 맡았어요. 5년 차가 될 무렵 디지털 광고까지 담당하며 업무 영역이 확장됐고요. 이 과정에서 유저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 갖게 됐습니다. 마침 산업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이었기에 직무를 바꿔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그렇게 이직하게 된 곳이 네이버 웹툰이죠. 네이버는 소위 ‘네카라쿠배’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직장인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인데요, 그럼에도 궁금합니다. 왜 네이버 웹툰이었나요?

 

A. 웹툰을 정말 좋아해요. 최근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원작 전집을 사기도 했죠.(웃음) 저는 어릴 적 만화책을 대여해 읽던 세대예요. 보는 방식이 달라져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볼 수 있지만, 만화는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고요. 그래서 네이버 웹툰을 목표로 잡아 이직했습니다. 

 

ⓒWEBTOON

 

Q.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현재는 글로벌(유럽, 아시아) 마케팅팀을 이끌고 계십니다. 6년간 네이버 웹툰에 머물며 어떤 변화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A. 네이버 웹툰에 들어와 처음 맡은 직무는 제휴마케팅이었어요. 넷플릭스나 OCN처럼 채널을 가진 외부 기업과 협력하며 웹툰 원작의 영상이 제작될 수 있도록 매니징 했죠. 이후 국내 웹툰을 담당하게 되면서 퍼포먼스 마케팅이라 불리는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에 집중하다 최근 유라시아 마케팅팀에 온 거예요.  

 

Q. AE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기획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고, 실질적인 광고 집행 부분은 미디어랩사와 함께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이 쉽지 않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 국내 웹툰을 담당하게 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데이터였어요. 네이버 웹툰은 콘텐츠 플랫폼이면서 동시에 IT 플랫폼이란 정체성을 가져요. 그렇기에 콘텐츠를 다루는 감성과 데이터를 다루는 스킬, 이 두 가지 감각을 모두 가져야 하죠. 모든 장르의 웹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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