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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메타버스.. 거품이었던 걸까??
2023.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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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거품이었던 걸까??
💡 메타버스(metaverse)란?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이다.
🍃흔들리는 메타버스 시장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MZ세대 사이에서는 메타버스가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직접 대면하지 않고 가상, 증강현실(VR, AR)을 통해 원격으로 소통부터 업무까지 진행할 수 있어 특히 큰 호응을 얻었죠.

(출처=구글 트렌드 / 검색어: 메타버스 / 2021.01 ~ 현재)
그런데 올해 들어 엔데믹과 Chat GPT 등의 생성AI가 흥행하면서 메타버스 열기는 차차 줄어들고 있어요. 실제로 구글 트렌드 지수를 보면 21년 하반기에 정점을 찍은 뒤 지금까지 하락세를 띄고 있죠.
게다가 지난 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메타버스 이용률은 4.2%에 불과했습니다. 20대 이상 연령대의 이용률은 전체의 20%가 채 안 되기도 했죠.
전반적인 시장 또한 흔들리며 기업들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7년 사들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올해 초에 종료 했고, 비슷한 기간 월트디즈니 또한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시켰죠. 사명까지 바꾼 바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는 적자가 지속되자 구조조정을 단행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세상 다음은... 메타버스 세상?!
한편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보완이 이뤄진다면 메타버스 시장은 되살아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어요.
아직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기술에 투자하는 등 성장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략) 산업 전반에 대한 활용성을 제고하고 AI 기술과 결합한다면 또다른 양상을 보일 것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또한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으로 꼽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에는 자연스레 사용자의 니즈도 만족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메타버스에 대한 기업들의 연구와 투자도 지속되고 있죠.

(출처=제페토)
국내의 경우 네이버 ‘제페토’가 메타버스 플랫폼의 선두주자입니다. 얼굴인식과 AR, 3D기술 등을 활용하는데, 지난 2018년 8월 출시 이후 반년 만에 글로벌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 했고 현재 누적 이용자는 4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유튜브 'Apple'
애플은 지난 5일 열린 WWC(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입니다. 한 시장조사기관은 오는 2026년 전 세계 XR 시장 규모는 2022의 3배 규모인 130조원대로 성장한다고 예측하기도 했어요.
🆕서울 메타 위크 (METACON 2023)
지난 6월 29, 30일에는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웹 3.0 X 메타버스 컨퍼런스인 METACON 2023이 개최 되었는데요.
20개 이상의 세션에 구글 클라우드, 텐센트, 넥슨코리아,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40여 명의 연사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어요.

(출처=METACON 홈페이지)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메타버스와 그 미래에 대한 넓고 깊은 생산적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메타버
#MZ세대
#서울메타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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