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트렌드

[콘.스.프] 광고 매출 줄어든 유튜브의 새 먹거리는 게임?!

2023.07.07 08:00
1110
0
1


 

 

이주의 기획 상품          

 

유튜브, 온라인 게임 서비스 출시?!

 

구글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 진출을 모색 중입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이 얼어붙고,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자 게임을 출구로 삼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출처 = 로이터)

 

 

사실 구글은 게임 서비스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구글은 2019년 11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4개국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 출시했으나, 2022년 9월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죠.

 

그럼에도 구글은 유튜브의 미래 전략으로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이번 전략은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까요?

 

 

 

🎮왜 갑자기 게임을?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온라인 게임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건 기존 수익 창구인 광고 매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튜브를 통한 광고 매출은 66억9000만 달러(약 8조8000억원)였는데요, 전년 동기(68억7000만 달러) 대비 2.6% 감소했고 직전 분기(79억6000만 달러) 보다는 15.9% 줄었습니다.

 

 

 

(출처 = 구글)

 

 

세계 경기가 침체되며 기업들의 광고 집행이 줄고, 틱톡 등 다른 플랫폼과 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게임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1월 “역대 가장 빠른 매출 상승을 기록한 영화 ‘탑건: 매버릭’은 10억 달러 수익(약 1조3000억원)을 거두는 데 한 달이 걸렸지만, 역대 비디오게임 중 가장 빨리 매출이 늘어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는 같은 돈을 열흘 만에 모았다”고 보도했죠.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출처=블리자드 홈페이지)

 

 

 

🤨이미 게임에 몰두한 넷플릭스

 

유튜브에 앞서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이미 게임 사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2022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넷플릭스는 가장 큰 경쟁자로 ‘에픽게임즈’와 ‘틱톡’을 꼽았습니다. 사람들이 넷플릭스 대신 게임과 짧은 동영상(숏폼)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인데요, 즉 넷플릭스는 플랫폼의 다양성을 위해 모바일 게임 사업을 선택한 것이죠.

 

 

 

(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이 매월 내는 비용으로 더 만족하고 자사 플랫폼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아주 장기적인 관점으로 게임사업에 접근했죠. 넷플릭스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아마존 등 언제든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죠.

 

넷플릭스는 미국 텍사스의 모바일 게임사인 보스파이트엔터테인먼트와 핀란드의 넥스트게임즈 등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잇달아 인수하며 게임 스튜디오 개발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발 빠른 행보에도 작년 말 받은 성적표는 무척 초라했는데요, 앱 분석회사 ‘앱토피아’(Apptopia)에 따르면 2022년 8월 넷플릭스 전체 구독자 가운데 넷플릭스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은 고작 1%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차세대 비즈니스, 클라우드 게임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주문형 게임, 게임 스트리밍이라고도 부릅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2015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출시하고, 2019년 구글 스태디아, 2020년 아마존 루나(Luna)가 출시되면서 빅테크 기업 간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클라우드 게임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브랜드로 게임 관련 사업도 하고 있는데, 자사가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와 게임을 결합해 성과를 내고 있죠.

 

 

 

KT '게임박스' 서비스 종료 안내문 (출처=KT 게임박스 홈페이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킬러콘텐츠로 주목한 ‘클라우드 게임’이 이용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는데요, 이통3사는 클라우드 게임시장에서 철수하고 서비스를 이관하는 등 발을 빼고 있습니다.

 

 


 

문화편의점은 점주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건의사항 🚧

문화편의점 🔗위픽레터 🔗인스타그램에도 놀러 오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기다려요.

#유튜브 #광고 #넷플릭스 #게임 #클라우드 게임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인사이트가 커집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