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챗GPT
📣 챗GPT, 지난달 첫 이용자 감소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불러온 오픈AI의 '챗GPT'가 출시 후 처음으로 월간 이용자 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웹사이트 트래픽 통계 홈페이지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GPT 웹사이트의 6월 트래픽은 전월 대비 9.7% 감소했다고 합니다. 순방문자 수도 5.7% 줄었고, 이용자들이 웹사이트에서 보낸 시간도 5월 대비 8.5%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챗GPT의 방문자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아이폰으로 챗GPT를 다운로드한 횟수도 전월 대비 38% 줄었습니다. 챗GPT의 API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 '빙' 앱 다운로드 또한 38% 감소했습니다.
#소비 트렌드 #친환경
📣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비건 가죽' 수요 증가
최근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한국 시장에서도 미닝아웃(Meaning Out, 자신의 가치나 신념에 따른 소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2%가 제품 구매 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으며, 93%는 ‘친환경 제품의 가격이 더 비싸도 구입하겠다’고 대답했는데요.
이제는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와 신념을 소비로 드러내는 ‘가치소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기업들에게도 ‘친환경’ 제품 개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 업계는 친환경 전략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데요.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비건 가죽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비건 시장은 이미 확장세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3월 자사의 비건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비건 가죽 상품 거래액은 614% 늘었으며, 비건 가죽 재킷의 거래액 상승률은 일반 가죽 재킷보다 10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해외직구
📣 G마켓, 해외직구·역직구 판매사 마케팅 지원
G마켓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 기업 모티브이노베이션과 해외직구(직접구매)·역직구(온라인 수출) 판매사의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G마켓을 통해 국내 시장에 도전하는 해외 판매사들과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는 국내 역직구 판매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G마켓은 직구·역직구 판매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모티브이노베이션은 교육, 브랜딩, 라이브 커머스 전략 솔루션, 디자인 등 실무 영역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마켓은 해외직구·역직구 판매사가 광고나 판촉, 프로모션 등 종합적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G마켓의 해외직구·역직구 판매사는 약 5만개에 달하며 이 중 84%가 중소 판매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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