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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프] 🌏글로벌 MZ 주목! 더욱 트렌디해진 K-문학 콘텐츠

문화편의점

2023.07.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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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더욱 트렌디해진 K-문학 콘텐츠📖

 

트렌드의 대명사 ‘성수’에 등장한 중고책 탑부터 프랑스 파리의 주요 역 중 하나인 오페라 역 승강장을 전면 도배한 K-웹툰까지! 문학 콘텐츠도 글로벌 MZ를 겨냥해 더욱 트렌디해지는 중입니다.

 

 

 

📚트렌드 성지 ‘성수’에 등장한 책탑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인터넷 서점 플랫폼 예스24가 오는 지난 16일까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을 선보였습니다. 예스24가 책과 다른 예술 작품을 결합해 구성한 첫 공식 오프라인 전시라고 해요.

 

 

 

 

(출처=아시아경제)

 

 

최세라 예스24 대표는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MZ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는데요. 전시장 중앙에는 독자가 반납한 중고 서적 약 6,000권으로 쌓은 ‘생각의 탑’이라는 작품이 설치 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곳곳에 빈백과 요람 등이 배치 되어있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잠시 쉬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어요.

 

 

책을 읽는 행위는 새로운 세계와 만나는 것이고,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능동적인 독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간다. - 최세라 대표

 

 

 

유튜브 'YES24'

 

 

전시 공간은 책이 주는 영감을 시각화 한 젊은 예술가 7명의 순수 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꾸며졌어요.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를 비롯해 포토그래퍼 김선익, 드로잉 아티스트 김태중, 설치 미술가 전미래 등의 예술가들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종이책을 더 좋아하는 프랑스인들도 반한 K-웹툰

 

한편 지난 해에는 국내에서 정식 연재된 네이버 웹툰의 절반 이상이 해외로 수출 됐는데요. 실제로 네이버 웹툰 이용자 8500만 여명 중 약 77%는 해외 독자라고 합니다. 매출의 약 88%도 해외에서 발생하죠.

 

특히, 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랑스 웹툰·만화앱 시장에서 네이버 웹툰이 매출과 AU(활성 이용자)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를 기록했어요.

 

 

 

 

(출처=네이버 웹툰)

 

 

프랑스 독자들은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하기 때문에 웹툰도 책으로 먼저 접한 뒤 웹이나 앱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요. 네이버 웹툰은 이러한 시장에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현지 출판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어요. 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입학용병’이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이미 출간 완료 됐거나 확정된 프로젝트도 20건이 넘는다고 해요.

 

 

 

 

(출처=트위터)

 

 

최근에는 파리 지하철 3, 7, 8호선이 지나는 환승 허브 ‘오페라역(오페라 가르니에 극장 인근)’ 벽면 곳곳이 웹툰 ‘화산귀환’의 캐릭터로 도배 되기도 했죠.

 

네이버 웹툰은 프랑스를 거쳐 미국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등 국제적인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어요. 특히, 만화계 ‘아카데미’라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가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발표되는데 올해 네이버 웹툰의 6개 작품이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기도 했어요.

 

 

 

🌏’미디어 믹스’의 좋은 예

 

 

💡 미디어 믹스란?

하나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파급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뜻한다. 특히 만화는 활용도가 높아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카카오페이지)

 

 

다른 한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도 네이버 웹툰과 함께 지난 7월 1일부터 4일간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 참여했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 페이지의 대표 IP(지적재산권)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미 유명 출판사와 함께 웹툰 단행본 출간 계획을 밝히는 등 오프라인 출판 시장에도 글로벌 하게 진출하고자 속도를 내는 중이죠.

 

 

 

 

(출처=카카오 페이지)

 

 

지난 5월에는 여의도 ‘더 현대’에 인기 웹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총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팝업 스토어로 기록 되었죠. 게다가 비즈니스적인 성과도 컸어요. 2명 중 1명이 굿즈 등을 구매(구매 전환율 50%)했고,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약 50만원에 달했습니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원작 IP의 가치를 극대화해 창작자, 독자, 플랫폼 모두 윈-윈하는 전략이다. 

- 네이버 웹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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