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트위터
📣 트위터, 몇달 내 금융 기능 추가할 것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금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트위터는 말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의 앱(the everything app) X의 가속화를 위해 ‘X 법인’(X Corp)에 인수됐다”며 “이는 단지 회사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같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라는 이름은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140자 메시지만 주고받던 때에는 의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몇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포함해 거의 모든 것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는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금융계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트위터라는 이름은 그런 맥락에서 의미가 없으므로 우리는 새와 작별을 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디어 트렌드 #틱톡
📣 틱톡, 텍스트 전용 기능 넣는다
짧은 동영상 중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이 텍스트 전용 게시물을 공유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트위터, 스레드와 경쟁합니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가장 유사한 형식의 SNS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틱톡은 "새로운 포맷이 틱톡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의 경계를 확장하고, 댓글과 캡션에서처럼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최근 스레드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출시한 것과 달리, 틱톡은 기존 서비스에 텍스트 전용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특히 틱톡은 사용자가 게시물에 배경 색, 음악 및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어서 트위터나 스레드의 게시물보다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마케팅 트렌드 #체험
📣 MZ·가족고객 체험 콘텐츠 실험
신세계가 경기점을 통해 체험 공간 실험을 본격화합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콘텐츠와 과감한 실험적인 시도를 감행하고,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장 가능성을 판단해 주요점에도 도입하는 방식인데요.
신세계백화점은 26일 경기점이 매장 면적의 20%가 넘는 약 9917㎡(약 3000평) 공간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2007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아카데미, 리틀라운지, 영화관 등 문화·체험·서비스 시설 대폭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상무)은 "올 11월에는 생활관 리뉴얼, 내년 상반기에는 5층 남성 패션과 VIP 시설 확대를 준비 중"이라며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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