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채팅
📣 '친환경이 경쟁력' 비건 뷰티
기업의 ESG 경영과 함께 '가치 소비' 열풍이 맞물리면서 동물 복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기업들은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비건 브랜드를 전개 중입니다. 몇몇 비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제품을 비건화하는 '비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워글래스는 최근 100% 비건 성분인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와 '베일 하이드레이팅 스킨 틴트' 등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아워글래스의 6~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나 뛰었습니다.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1600억원에서 지난해 57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2025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디어 트렌드 #스레드
📣 스레드 일일활성사용자 수 82% 뚝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메타의 새 SNS앱 '스레드'의 실 이용자 수가 앱 출시 약 한 달 만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레드의 일일활성사용자(DAU)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출시일 대비 82% 감소했습니다. 매일 800만명의 사용자만 앱에 접속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DAU 수가 약 440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앱 출시 다음 날 이후 최저치라고 센서타워 측은 설명했습니다. 스레드의 DAU 수는 하루에 약 1%씩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난 1일 기준 사용자들의 스레드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2.9분으로 줄었고, 스레드를 일 2.6회만 열었다고 합니다. 앱 출시 당일인 지난달 6일만 해도 스레드 사용자들은 평균 14번 앱을 열었고, 스레드에서 평균 19분 동안 스크롤했습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의 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스레드의 사용자 수는 출시 다음날인 지난달 7일 약 49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달 29일 1100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비 트렌드 #MZ세대 #중고
📣 틱톡, 유럽에선 '맞춤형 추천' 끌 수 있게 한다
유럽 틱톡 이용자들은 개인화된 추천 기능을 끌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틱톡이 유럽연합(EU)에서는 추천피드와 실시간 피드에서 추천 기능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개인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대신 살고 있는 지역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영상들이 표출됩니다. 틱톡은 또 13세~17세 유럽 이용자들들에게는 온라인 활동을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광고를 표출하지 않는다는 계획인데요. 이 같은 변화는 EU 디지털서비스법 때문입니다. 디지털서비스법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개인 추천 알고리즘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으로 되돌아가기>
📣 카카오, 조용한 채팅방 도입
📣 메타도 AI 챗봇 내놓는다
📣 '중고 패션'에 빠진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