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엑스
📣 'X' 바뀐 트위터, 유료화 시동…머스크 "구독 서비스 곧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X를 통해 “곧 두 가지 새로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하나는 낮은 비용에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만, 광고를 줄여주지 않고 다른 하나는 더 비싼 대신 광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X는 최근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게시물을 리포스트(다시 올리기) 할 수 있는 ‘봇(자동 정보검색 프로그램)이 아님’ 기능에 연간 1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험 운영했는데요. 구독을 하지 않으면 게시물 읽기와 동영상 시청, 계정 팔로우 같은 ‘읽기 전용’ 작업만 할 수 있다고 해요.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 3분의 2를 해고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각종 유료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요. 앞서 월 8달러짜리 유료 인증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출시한 뒤 올해 4월부터는 유료 회원에게만 게시물 추천, 설문조사, 트위터 스페이스 참여 등 권한을 줬습니다.
#비즈니스 #구글
📣 애플·삼성 이어 구글도 "내년부터 인도서 픽셀폰 생산"
인도가 전 세계 스마트폰의 생산 기지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인도에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8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구글 디바이스 책임자인 릭 오스테로 부사장은 이날 인도에서 열린 연례행사 '인도를 위한 구글'(Google for India)에서 "인도에서 생산을 위해 해외 및 현지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픽셀 8은 구글이 지난 4일 출시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입니다. 오스테로 부사장은 구체적인 협력업체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대만의 폭스콘 및 인도 제조사 딕슨 테크놀러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구글은 지금까지 픽셀폰을 중국과 베트남에서 생산해 왔는데요. 인도에서 생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도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구글 픽셀폰 등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생산됩니다.
#유통 트렌드 #롯데백화점
📣 롯데百, 올해 마지막 '플로깅'…1000여명 MZ 성수동에 모인다
롯데백화점이 MZ세대의 메카 ‘성수동’에서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리얼스마켓’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플로깅(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친환경 행사예요. 작년 한해 다섯 차례 ‘리얼스마켓’을 열어 4000여명의 인원이 ‘플로깅’에 동참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량은 2만리터가 넘었다고 해요. 대미를 장식할 올해 일곱 번째 ‘리얼스마켓’은 ‘MZ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 일대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로깅’을 진행해 많은 2030세대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롯데백화점 앱 등을 통해 시작된 사전접수에서는 약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워, 실제로 참여하는 MZ세대는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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