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네이버, 검색 점유율 10개월 만에 60% 회복 / 넷플릭스, 광고 없는 베이식 요금제 판매 중단

오픈애즈

2023.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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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네이버

📣 네이버, 검색 점유율 10개월 만에 60% 회복


네이버가 이달 PC 통합검색 창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를 탑재한 후 검색 점유율이 10개월 만에 60%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창에도 큐:를 탑재해 ‘검색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목표예요.
13일 웹로그분석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60.32%로 전월(56.88%)보다 4%포인트(P) 가까이 상승했다고 해요. 전년 동기(63.06%) 대비 낮지만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상승한 수치죠. 앞서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2014년만 해도 82%에 달했지만 점점 하락했는데요. 지난 2월 60%대가 무너진 데 이어 올 6월 50%대 초반까지 하락했어요. 구글이 국내 검색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올해 들어 30%대 점유율을 차지했기 때문이에요.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지난 11월까지 50%대 점유율을 맴돌다 지난 8일부터 60%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네이버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지난달 30일 통합검색에 적용한 이후예요. 네이버 관계자는 “큐: 재사용 빈도 지표가 좋게 나왔는데 처음 키워드 검색으로 시작해서 대화형 질문, 쇼핑 연동 등으로 사용 목적에 맞게 활용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내년 모바일까지 큐: 서비스가 확대되면 네이버 검색 사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이달 검색 시장에서 60%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구글의 점유율은 20%대로 하락했어요. 다만 경쟁 서비스들도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탑재하면서 네이버가 현재 회복한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디어 트렌드 #넷플릭스

📣 넷플릭스, 광고 없는 베이식 요금제 판매 중단


넷플릭스가 지난달 한집에 사는 한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의 계정 무료 공유를 막은 데 이어 이번에는 월 9500원짜리 1인 요금제(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 접수를 막았습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앞으로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 월 1만3500원을 내야 하는 만큼 사실상 구독료가 4000원 오른 셈이에요.

1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을 제한했다고 해요. 베이식 외 다른 멤버십 구독자 또는 신규 가입자는 이날부터 베이식 멤버십을 새로 구독할 수 없어요. 베이식 멤버십은 영상 콘텐츠 화질을 최대 720p까지로 두며 동시 시청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 월 구독료가 1만원 아래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멤버십 가격을 바꾸지 않았어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에 대해 사실상 구독료를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고 시청 없는 요금제 기준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최소 비용이 월 9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4000원 올랐기 때문이에요. 넷플릭스의 이번 요금 정책 변화는 광고 요금제 구독을 더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요. 광고 요금제와 무(無)광고 요금제 간 가격 차이를 더 벌려 구독료를 1만원 이상 낼 의향이 없는 소비자를 광고 시청으로 이끌겠다는 뜻입니다.





 

 

 


#업종별 트렌드 #게임쇼

📣 세계 3대 게임쇼 'E3', 28년 만에 문 닫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E3가 28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지됩니다.

13일 E3를 주관하는 ESA는 공식 SNS 등을 통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E3는 매년 성장했으나 이제는 안녕을 말할 때가 됐다. 그간의 추억에 감사한다"라며 폐지를 선언했다고 해요. 스탠리 피에르-루이 ESA 회장은 "E3는 미국과 세계 비디오 게임 산업에 중심적인 쇼케이스 역할을 20년 이상 해왔으나, ESA는 E3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우리는 업계 전체, 플레이어와 제작자 모두 E3에 대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을 받는 이벤트에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어렵지만 우리 업계가 팬과 파트너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고려할 때 이는 옳은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형 게임사들이 E3 불참을 선언한 데는 글로벌 경제 침체가 심화되면서 게임사들이 큰 비용을 들여 E3에 참가하기보다는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추세로 전환된 것이 영향을 미쳤어요. 이처럼 E3의 위상이 축소되면서 결국 공식 폐지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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