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구글
📣 구글, 맞춤 광고용 '쿠키' 일부 중단
구글이 온라인 맞춤광고에 사용되는 '쿠키' 폐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날부터 자사 웹브라우저인 크롬 사용자 일부가 생성하는 쿠키를 수집해 온라인 광고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보도했어요. 전체 크롬 사용자의 1%가 이번 조치의 대상인데요. 이후 구글은 쿠키 수집과 제공 중단 대상을 확대해 연말에는 쿠키 정보 수집과 제공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계획이에요. 쿠키는 웹브라우저 사용자가 검색을 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생성되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사용자가 특정 상품에 대한 검색을 한 뒤 브라우저에 관련된 상품에 대한 광고가 뜨는 것도 쿠키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죠. 그러나 소비자 보호 단체에서는 쿠키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 주장을 펼쳐왔어요. 사용자의 병력과 진단 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제3자에게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쿠키 수집과 제공이 중단되면 이 같은 맞춤형 광고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크지만, 온라인 광고업계에는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없게 돼요. 특히 구글의 크롬은 전체 시장의 65%를 점유하는 웹브라우저 업계의 절대 강자인데요. 애플의 사파리와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브라우저들은 수년 전부터 쿠키 제공을 중단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쿠키를 완전히 퇴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예요. 연 6천억 달러(약 787조 원) 규모의 온라인 광고업계는 쿠키 사용 중단에 따른 매출 격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틱톡, 미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한다
소셜미디어(SNS)플랫폼 틱톡(TikTok)이 올해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이커머스(온라인 쇼핑) 사업 규모를 대폭 늘립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볼룸버그는 틱톡이 올해 미국 이커머스 사업 규모를 175억달러(약 22조9250억원) 규모로 늘려 10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전했어요. 소식통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결합한 미국 버전 '틱톡 샵'이 최근 2024년 상품 판매량 목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포함한 이커머스 산업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해요. 틱톡은 소셜 미디어 도달 범위와 바이럴 동영상을 통해 신생 구매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어요. 매체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200억달러(약 26조2000억원)의 글로벌 상품 가치를 달성했고, 이 중 대부분의 매출이 동남아시아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에 소식통은 "틱톡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빠르면 몇 달 안에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한편 지난해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각종 세일에 힘입어 500만명 이상의 미국 신규 고객이 틱톡에서 상품을 구매했어요. 미국 내 틱톡 사용자 수는 약 1억500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업종별 트렌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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