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마케팅 트렌드 #스피어
📣 CES 장악한 '스피어'… 전시장·호텔 곳곳에 구형 광고판
올해 CES 2024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은 단연 세계 최대 구형 건축물 '스피어'입니다. 마치 지구에 내려앉은 거대한 행성 같은 형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들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어요.
스피어는 미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업체 매디슨스퀘어가든컴퍼니(MSG)가 지난해 9월 개장한 초대형 구형 공연장이에요. 2018년 착공한 이후 5년간 투입된 비용만 23억달러(약 3조289억원)에 달한다고 해요. 스피어 높이는 40층짜리 아파트에 버금가는 111m로, 라스베이거스 시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건물 외부에는 5만3884㎡ 공간에 직경 약 8㎝짜리 LED 120만개가 설치돼 반구(半球) 형태의 초대형 스크린을 만들어냈는데요. 역대 최대 크기의 외부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광고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하네요. 광고비가 하루 최소 45만달러(약 6억원)로 알려졌지만, 비용을 뛰어넘는 효과를 기대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요. 올해 CES가 열리는 기간에는 삼성, TCL 등이 스피어 외벽에 광고를 싣는다고 해요. 심야 시간대에는 달의 위상 변화를 표현해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 관광객들이 구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애플, 클래식 음악 전문 앱 24일 한국 출시
클래식 음악에 특화한 애플뮤직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이 한국에서도 출시됩니다.
애플은 지난해 북미 및 유럽에서 출시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오는 24일 한국 시장 맞춤형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어요.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로, 500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카탈로그(목록)를 제공한다고 해요. 앱에서는 12만개가 넘는 곡과 40만여개 악장, 작곡가 2만명 이상의 곡을 온몸을 휘감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공간음향 기술로 감상할 수 있어요. 클래식 음악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도 특징입니다. 보유 음원이 방대한 만큼 유명한 곡의 경우 수백, 수천개 음원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1만8천개 이상의 음원을 제공해요. 또 작품 및 작곡가를 기반으로 한 추천곡과 클래식 음악 전문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들이 엄선한 700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영마케팅
📣 MZ 유혹하는 ‘영 마케팅’
🌞'어제 아침'으로 되돌아가기>
📣 KBO 중계권 따낸 티빙
📣 넷플릭스, CES서 첫 B2C 부스
📣 롯데마트·슈퍼 "Z세대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