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유튜브
📣 한국인, 한 달 유튜브 시청 시간 '1000억분'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월 1000억분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톡, 네이버의 최소 3배 이상 많은 수준이에요.
지난 11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유튜브 사용시간은 총 1044억분이었다고 해요.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2020년 10월 671억분에서 2023년 10월 1044억분으로 3년 동안 약 1.6배 증가하며 압도적인 사용시간을 기록했어요. 지난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모바일 앱 순위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틱톡 순이었습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카카오톡 사용시간 319억분보다 약 3배, 네이버 사용시간 222억분보다 약 5배 많았다고 하네요. 특히 유튜브 사용시간이 빠르게 증가하며 유튜브와 카카오톡, 네이버의 사용시간 격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와이즈앱은 “유튜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급증했고, 엔데믹 이후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체류 시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명, iOS 사용자 1432명을 더해 총 512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어요.
📣 네이버 ‘치지직’서 e스포츠도 본다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e스포츠 콘텐츠도 직접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네이버는 e스포츠 콘텐츠 제공을 위해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어요. 이번 파트너십은 치지직이 국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협약이에요. 치지직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 e스포츠 팀의 스트리밍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협약에 따라, 치지직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선수단을 포함해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이 스트리밍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향후 치지직은 네이버 e스포츠에 구단·선수 페이지를 구축,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한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하며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해요.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생성형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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