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Z세대
📣 요즘 뜨는 Z세대 절약 문화
최근 글로벌 Z세대를 중심으로 ‘loud budgeting(시끄러운 예산 편성)’ 경제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고 해요. 틱톡을 통해 퍼진 이 용어는 자신의 재정 및 예산 편성 과정을 외부에 공개하고, 서로에게 재정 관리를 북돋는 행위를 뜻합니다.
블룸버그에 소개된 사례를 살펴보면, 25세 Natalie Fischer는 친구들과 올해 초 페이스타임(영상 통화)을 통해 재정 상태와 목표 예산을 공유했어요. 한 달간 무지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no spend January’를 시작했으며, 외출 대신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약속을 잡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헬스장 회원권을 취소했으며, 머릿결 관리와 손톱 손질도 업체에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해결할 예정이에요. 예산을 관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죠. 하지만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어색해하고 세부 사항이 공개되는 걸 꺼렸던 과거와 달리, 재정적인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지출을 절약해 가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에요. 블룸버그는 Z세대가 몇 년간 명품 등 과시적인 소비와 여러 번의 여행에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되면서 신용 카드 대금에 부담을 느꼈고, 재정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에 이러한 트렌드가 생겨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전형적인 재정 관련 연초 다짐의 흐름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요.
📣 '틀' 깬 스타필드 수원…MZ 신세계 펼쳐진다
신세계가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을 26일 열었습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서울 성수동과 홍대 상권의 맛집, 편집숍 등을 대거 유치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에요. 이에 맞서 롯데백화점은 수원점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어 유통 대기업 간 수원상권 쟁탈전이 격화할 전망이라고 해요.
스타필드 수원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 구성이 젊어졌다는 것입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이 즐비해요. 국내외 유명 축구단 유니폼을 판매하는 오버더피치, 성수동의 인기 편집숍 워즈히어, 젊은 층에 인기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숍 옵스큐라 등이 들어섰어요. 여기에 성수동의 복합 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의류·잡화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성수동 편집숍 해피어마트와 스스로 시계를 만들 수 있는 놋토 등도 대형 쇼핑몰에 첫 번째 매장을 냈습니다. 가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기존 스타필드 매장과는 구성이 많이 다르죠. 신세계가 다섯 번째 스타필드인 수원점을 ‘스타필드 2.0’으로 부르는 이유예요.
#업종별 트렌드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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