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업종별 트렌드 #PB상품
📣 고물가에 ‘PB 상품’ 잘 팔렸다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B 상품은 마케팅과 유통 비용을 줄인 대신 소비자 가격을 낮춘 상품이 많은데, 최근 고물가에 소비자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여요.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를 통해 오프라인 소매점 약 6500곳의 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1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14일 공개했는데 PB 상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고 해요. 같은 기간 1.9% 성장에 그친 전체 소비재 시장 성장률보다 약 6배 높은 수준이에요. 부문별 PB 시장 성장률은 비식품 7.4%, 식품 12.4%로 식품 부문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품질 대비 저렴한 PB 상품 구매를 늘리고, 필요하지 않은 비식품 식품 구매는 줄인 영향이라고 상의는 분석했어요.
📣 스포츠 개막 시즌 맞아 ‘블록코어룩’ 판매↑
본격적인 스포츠 개막 시즌을 앞두고 스포츠 유니폼을 찾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0일간(1월 15일~2월 13일) 무신사에서 스포츠 유니폼 거래액은 직전 기간(12월 16일~1월 14일)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새 시즌을 맞은 각 스포츠 종목별로 신규 유니폼 발매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추세예요.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축구로 2024 K리그1 개막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단 유니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요. 지난 30일 동안 무신사에서 축구 유니폼 검색량은 직전 기간보다 150% 증가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포츠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시즌에 발맞춰 무신사에서 구단별 신규 유니폼을 가장 먼저 선보여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블록코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일상에서 유니폼 착용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스포츠 유니폼을 찾는 고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어요.
#비즈니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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