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며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인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하는 동호회 활동의 인기도 뜨겁습니다.
독서모임, 글쓰기 등 정적인 모임부터 축구, 등산 등 활동적인 모임까지. 동호회의 종류와 수도 헤아릴 수 없죠. 인스타그램에 ‘동호회’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45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쏟아집니다.
그렇다면 동호회는 어디에서 가입해야 할까요. 샐러던트리포트가 동호회 가입이 처음인 직장인을 위한 길잡이 플랫폼 셋을 소개합니다.
🥕 우리 동네 모임을 찾아요, ‘당근’
중고 거래 서비스에서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거듭난 당근은 우리 동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동호회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당근 내 ‘동네생활’ 카테고리의 ‘모임 둘러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주식 스터디부터 다양한 운동, 보드게임, 친목 모임까지. 취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임을 확인,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동호회를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 모임을 제안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는데요. 꼭 지속적인 모임이 아니더라도 특정 영화나 전시회,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일회성 모임 개최도 가능합니다.
📖 성장하는 독서모임 ‘트레바리’
트레바리 모임 설명(사진=트레바리 갈무리).
트레바리는 직장인 독서모임을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둘러봐야 할 서비스입니다.
트레바리는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네트워크를 통한 성장을 지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운영 중인데요. 2023년 6월 기준 5000명의 회원이 커리어 성장, 인문학, 경영·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350여 개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트레바리 이용자는 호스트가 미리 정한 주제와 책을 살펴보고 모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임 전에는 정해진 책을 미리 읽고 모임 2일 전까지 독후감을 제출해야 합니다. 책을 읽은 사람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셈입니다.
모임은 트레바리 아지트에서 진행되며, 최소 10명에서 최대 15명이 참여합니다. 주로 책을 매개로,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다양한 취미를 찾아서 ‘소모임’
마지막으로 ‘소모임’ 앱은 함께 공유할 취미 생활 크루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서퍼모임, 페스티벌 마니아 모임, 공예·핸드메이드 모임, 봉사활동 모임, 창업 준비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가 소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혼자 도전하기 힘들었던 일일 클래스 역시 소모임에서 함께 참석 가능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임이 없다면 직접 모임을 만들어 구성원을 모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모임 생성에 제약이 없으므로 유익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최근까지 활발하게 운영됐는지, 운영진이 존재하는지, 모임비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모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원문 : 샐러던트리포트 "어디서 시작해?", 직장인 동호회 추천하는 앱·커뮤니티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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